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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상주의 관련 한국 작가 오지호의 작품세계를 서구 미술양식과 연계하여 해석 글자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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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상주의와 관련된 한국 작가 가운데 오지호 화백을 선정해 서구의 미술양식과 연계하여 작품과 조형세계를 해석한 3쪽 분량의 레포트입니다. 해방 후 인상주의를 바탕으로 자기세계를 굳힌 「흑산도」(1949), 색면 처리와 윤곽선으로 양식화를 꾀한 1950년대의 「마을 풍경」과 「수련」, 색채의 포름과 거친 필촉이 전면에 나선 1960년대의 「추광」으로 이어지는 작품 변화를 설명합니다. 대표 추천작 「아내의 상」과 반 고흐를 연상시키는 「도원풍경」, 「사과꽃 필 때」의 인상주의적 특성도 분석합니다.
오지호 화백의 대표 추천작으로 말할 수 있는 작품으로는 그림 가운데 인상주의 화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토착적인 정경이나 정서를 그려내는 데 성공한 「아내의 상」(1937년)과 「남향집」(1939년)이 아닌가 한다. 앞의 작품에서 여인의 흰 저고리와 빨간 옷고름, 배경의 핑크색과 암녹색의 대비가 자아내는 빛의 밝음은 더없이 발랄하고 건강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남향집」에서도 파랑, 초록, 노랑, 빨강을 적절히 구사하여 양지바른 집 앞의 풍경을 잘 나타내었다. 이들 색채는 대상색으로서가 아니라 태양 광선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는 현상색으로 다루고 있는 것도 인상주의 색채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인상주의의 정신이나 기법이 더욱 확연하게 나타나 있는 작품은 「도원풍경(桃園風景)」(1937년)과 「사과꽃 필 때」(1937년)라고 보겠는데, 화창한 봄날 밝은 햇빛을 담뿍 받으며 꽃들이 만발한 복숭아밭 또는 사과밭의 밝고 힘찬 분위기 묘사, 색채 분할과 보색대비, 거친 필촉, 빠르고 당돌한 즉흥적 기교, 이런 것들이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의 그것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이 표현되고 있다. 작가 스스로도 「도원풍경(桃園風景)」(1937년)과 「사과꽃 필 때」(1937년)의 두 작품에 대해 『광(光의) 약동! 색의 환희! 자연에 대한 이 감격!
오지호는 「도원풍경」에 대해 ‘광의 약동! 색의 환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레포트는 프랑스 인상주의와 견주어 오지호의 조형세계를 시기별로 해석합니다.
| 시기 | 대표작 | 특징 |
|---|---|---|
| 해방 직후 | 흑산도 | 명암 대비와 부드러운 필촉 |
| 1950년대 | 마을 풍경, 수련 | 색면 처리와 짙은 윤곽선의 양식화 |
| 1960년대 | 추광 | 색채의 포름과 콘트라스트, 거친 재질감 |
- 오지호 화백 홈페이지 「모후산인 오지호」 의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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