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구팽 뜻과 유래: 兎死狗烹 한자, 범려와 한신 이야기, 예문·비슷한 말·영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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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뜻과 유래: 兎死狗烹 한자, 범려와 한신 이야기, 예문·비슷한 말·영어 표현

글: 캠퍼스다운 편집부 · 2026년 10월 29일

프로젝트 끝나자마자 연락이 끊긴 외주, 선거 끝나고 밀려난 참모, 우승 뒤 바로 방출된 선수. 이런 뉴스 댓글에 꼭 달리는 말이 토사구팽(兎死狗烹)이에요.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꽤 섬뜩한 비유죠.

사마천이 『사기』 두 곳에 같은 문장을 남긴 이유, 범려와 한신의 엇갈린 운명, 뉴스 댓글식 활용법, 烹 자 쓰는 요령까지 담았어요.

토사구팽이 무슨 뜻인지 네 글자로 풀기

토사구팽은 토끼(兎)가 죽으면(死) 사냥개(狗)를 삶는다(烹)는 뜻이에요. 사냥이 끝나 토끼가 더 없으면 사냥개도 필요 없어져 잡아먹는다는 말로, 필요할 때 실컷 쓰고 쓸모가 없어지면 버리는 야박한 태도를 가리켜요.

주로 조직이나 권력 관계에서 공을 세운 사람이 오히려 내쳐지는 상황에 써요. 그래서 버림받은 쪽의 억울함을 표현할 때도, 버린 쪽의 비정함을 비판할 때도 쓸 수 있어요. 요점만 모은 토사구팽 위키 문서도 있어요.

토사구팽 글자별 훈과 음

글자읽기여기서의 의미
兎토끼 토사냥감 토끼
死죽을 사다 잡히다
狗개 구사냥개
烹삶을 팽삶아 먹다
토사구팽 뜻 한 줄 정리 兎死狗烹 한자 풀이
① 한 장으로 보는 토사구팽의 뜻과 핵심 한자.
위키낱말사전 토사구팽 표제어 뜻 토끼를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캡처
위키낱말사전의 토사구팽 풀이.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린다는 뜻이에요. 출처: 위키낱말사전, 토사구팽

토사구팽 유래: 범려의 편지와 한신의 탄식

첫 번째 이야기는 『사기』 「월왕구천세가」에 나와요. 춘추시대 월나라 왕 구천을 도와 오나라를 무너뜨린 신하 범려는 승리 직후 벼슬을 버리고 떠났어요. 그리고 동료 문종에게 "나는 새가 다하면 좋은 활은 감추고,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蜚鳥盡 良弓藏 狡兔死 走狗烹)"는 편지를 보내 떠나라고 권했어요. 문종은 머뭇거리다 결국 구천에게 죽음을 맞았어요.

두 번째는 「회음후열전」의 한신 이야기예요. 한신은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장수였지만, 천하가 평정되자 반란 의심을 받아 붙잡혔어요. 이때 그는 "과연 사람들 말과 같구나,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좋은 사냥개를 삶는다"고 탄식했어요. 이 장면 덕분에 토사구팽은 '공신의 비극'을 대표하는 말이 됐어요.

토사구팽 유래 이야기 순서 정리 사기 월왕구천세가 회음후열전
② 이야기 흐름으로 본 토사구팽의 출처.

토사구팽 예문: 요즘 이렇게 써요

토사구팽은 뉴스, 직장, 스포츠, 인간관계에서 '쓰고 버리는' 장면에 두루 써요.

  • 신제품 출시까지 밤새운 계약직 팀원들이 출시 다음 달 전원 계약 종료됐다. 전형적인 토사구팽이다.
  • 선거를 승리로 이끈 참모들이 정작 인사에서 다 빠지자 '토사구팽 당했다'는 말이 나왔다.
  • 급할 때만 연락하고 과제 끝나니 단톡방에서 나가 버린 조원, 이 정도면 토사구팽 아니야?
  • 우승 직후 베테랑 선수를 바로 방출한 구단 결정에 팬들은 토사구팽이라며 비판했다.

일상 대화에서는 조금 과장된 농담으로도 많이 써요. 다만 실제 해고나 갈등을 두고 쓸 때는 듣는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되는 표현이니, 공식 문서보다는 비판·논평 맥락에서 쓰는 게 좋아요.

토사구팽 예문 상황별 정리
③ 요즘 장면에 대입한 토사구팽 쓰임.

같은 뜻의 성어와 반대 표현, 영어로는

비슷한 말로는 범려 편지의 앞 구절인 조진궁장(鳥盡弓藏)(새를 다 잡으면 활을 감춘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감탄고토(甘呑苦吐),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는다는 득어망전(得魚忘筌)이 있어요. 우리 속담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도 비슷한 뜻이에요.

반대 태도를 말할 때는 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한다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이 잘 맞아요. 지금 누리는 것을 만들어 준 사람을 잊지 않는 마음이죠. 끝까지 은혜를 갚는 이야기는 결초보은 문서에서 따로 볼 수 있어요.

영어로는 "throw someone under the bus", "be discarded like a squeezed lemon", "use someone and then dump them" 정도가 가까워요. 오래 쓰다 버린다는 뉘앙스는 "be cast aside once you're no longer useful"로 풀어 쓰면 정확해요.

토사구팽 비슷한 말 반대말 영어 표현 비교표
④ 토사구팽과 엮이는 성어 비교표.

한자 시험에서 자주 틀리는 곳

한자 시험에서는 烹(삶을 팽)이 가장 어려워요. 형통할 亨 아래에 불 灬(연화발)이 붙은 글자예요. 또 兎는 兔로도 쓰는데 둘 다 '토끼 토'의 이체자라 시험에서는 출제 기준표를 따르면 돼요.

내용 문제에서는 범려가 한 말인지, 한신이 한 말인지를 묻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 편지로 쓴 사람은 범려, 붙잡히며 탄식한 사람은 한신이라고 기억하세요. 범려·한신처럼 원전 인물이 나오는 고사를 더 보고 싶다면 계륵·기우·단장·모순 원전 이야기를 추천해요.

토사구팽 시험 대비 체크리스트 한자 쓰기 혼동 포인트
⑤ 토사구팽 오답 방지 노트.

Q. 토사구팽 뜻이 뭔가요?

토끼를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 쓰고 쓸모가 없어지면 버린다는 말이에요.

Q. 토사구팽은 누가 한 말인가요?

『사기』에서 범려가 문종에게 보낸 편지에 처음 나오고, 한신이 붙잡힐 때 같은 말을 하며 탄식했어요.

Q. 토사구팽과 비슷한 사자성어는?

조진궁장, 감탄고토, 득어망전이 비슷한 뜻이에요.

Q. 토사구팽 반대말은?

은혜를 끝까지 갚는 결초보은, 각골난망을 반대 의미로 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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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글: 캠퍼스다운 편집부 · 2026년 10월 29일

오늘의 한줄

시험기간에만 필기를 빌리러 오고 시험이 끝나면 연락을 무시하는 친구를 그린 4컷만화
4컷만화: 토사구팽(兎死狗烹) · 시험이 끝나면 필기 빌려준 친구는 잊힌다. 다음 시험기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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