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범위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

철학 개론이나 인식론 수업에서 지식의 범위를 논해야 하는 분께 짧고 깊이 있는 자료예요. 로크의 지식론을 중심으로 지식과 상식, 지혜의 경계를 3쪽에 정리했습니다.

글은 지식을 넓게는 사물에 대한 낱낱의 경험적 앎으로, 좁게는 원리에 따라 조직되어 객관적 타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 판단의 체계로 나누어 정의하며 시작해요.

흔히 상식은 흐릿하고 지식은 분명하다고 여기지만, 둘 사이에 선을 긋기는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을 짚으며 상식이 다듬어져 지식이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론적인 지식이 삶의 방향이라는 물음에는 답을 주지 못한다는 한계, 그럼에도 지혜에 이르기 위해 지식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논해요.

이어 경험에서 출발해 관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과 개연적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의 범위를 로크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짧지만 개념 정의와 문제 제기, 고찰이 촘촘하게 이어져 있어 철학 에세이의 구성 예시로 좋고, 토론 수업의 발제 자료로도 활용할 만해요.

우리는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요? 지식의 경계를 로크와 함께 그어 보세요.

지식범위 관련 핵심 문장 발췌

지식이라함은, 광의적인 의미에서는 사물에 관한 개개의 단편적이며 실재적, 경험적인 인식을 의미하며, 협의적인 의미로는 원리적, 통일적으로 조직화되어 객관적인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판단의 구체적인 체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상식이라함은 애매하며 부동적이며, 지식은 명석하며 확정적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지식과 상식 사이에 뚜렷한 경계선을 긋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상식의 순화에 의한 지식이 존재하기도 하며, 반대로 과학적인 지식으로써, 상당히 고도화된 지식이 상식화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식은 지혜와 구분지어지기도 한다. 과학적 지식으로써 대표되는 이론적인 지식은, 아무리 집적된다고 할지라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해답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이러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견해에도 불구하고, 지식과 지혜에 대한 구분 역시 명확한 것은 아니다. 생활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며, 윤리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 역시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철인이 저술한 저서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식의 범주’를 어떤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인가? 본 보고서에서는, 로크가 주장한 지식의 네 가지 범주를 차용하여 서술하기로 한다.

로크는 “우리는 우리가 관념들을 지닌다는 것 이상의 지식을 소유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지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념들의 범위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로크는 지식의 범주를 어떤 방식으로 분류하는가? 첫 번째는 동일성 및 다양성에 관한 지식의 확장 개념이다. 로크가 관념들의 일치의 여부에 대하여 첫 번째 분류로써 제시한 개념으로, 관념의 동일성 및 다양성에 관련되어 있는 지식은 확장에 있어서 우리가 지닐 수 있는 관념의 한계가 곧 확장의 한계로 작용하게 된다. 관념의 동일성 및 다양성에 관련된 지식은 해당 관념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지각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공존에 관한 지식의 확장이다.

세부 내용으로 보는 지식범위

로크의 지식론으로 본 지식의 범위

  • 지식은 광의와 협의로 정의된다.
  • 상식, 지혜와 지식의 경계는 모호하다.
  • 로크의 네 가지 지식 범주를 빌린다.
  • 화이트의 필수 교과론을 검토한다.
  • 지식 확장에는 개인의 동기가 필요하다.

서론

  • 지식의 정의
  • 상식과 지식
  • 지식과 지혜

본론

  • 로크의 지식 범주
  • 데카르트와의 비교
  • 화이트의 이론 검토

결론

  • 나의 생각
  • 참고문헌

지식 관련 개념

개념특징
상식애매하고 부동적
지식명석하고 확정적
지혜삶의 방향에 답을 제시

핵심 개념

  • 관념 — 지식이 성립하는 바탕이 되는 마음속 내용
  • 이론적 활동 — 직접 배워야 가치를 알 수 있는 활동
  • 실용적 활동 — 배우지 않아도 가치를 알아차릴 수 있는 활동

자주 묻는 질문

  • Q. 협의의 지식이란?
    A. 원리적, 통일적으로 조직되어 객관적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는 판단의 체계다.
  • Q. 지식과 상식의 경계가 어려운 이유는?
    A. 상식이 순화돼 지식이 되기도 하고 고도화된 지식이 상식화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Q. 로크는 자기 존재를 어떻게 안다고 했나요?
    A. 증명 없이 직접적으로 자각된다고 주장했다.
  • Q. 화이트의 주장은?
    A. 개인이 꺼려도 강제로 가르쳐야 하는 필수 과목이 있다는 것이다.
  • Q. 글쓴이의 화이트 평가는?
    A. 어느 정도 지식 확충은 되지만 그 이상의 확장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 Q. 참고문헌에는 무엇이 있나요?
    A. 신차균의 교육철학 및 교육사의 이해, 김상현의 인간지성론 등이다.
  • Q. 이론적 지식의 한계는?
    A. 아무리 집적돼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주지 못한다.
  • Q. 로크는 지식이 무엇에 근거한다고 보았나요?
    A. 기본적으로 관념들 사이의 일치에 근거하며 관념을 가진다는 것 이상의 지식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 Q. 지식 확장에 필요한 것은?
    A. 지식을 넓히려는 개인의 동기와 의지다.

정리

교육철학 과제에서 지식론을 다룰 때는 개념 정의, 대표 사상가의 이론, 교육 이론에의 적용, 자신의 평가라는 순서를 지키면 흐름이 분명해진다. 서로 다른 사상가를 비교할 때는 같은 질문에 각자 어떻게 답했는지 짝지어 보이면 차이가 드러난다. 과제를 작성할 때는 핵심 개념을 먼저 정의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례와 연결한 뒤, 자신의 견해나 시사점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를 지키면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진다.

또한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이론이나 사례와 비교해 보면 내용의 차별점이 분명해지고, 시험이나 토론에서도 핵심 논점을 빠르게 떠올릴 수 있다. 요약 표와 용어 정리를 함께 활용하면 복습할 때도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참고문헌에 제시된 원전이나 관련 연구를 한두 편 더 찾아 읽어 보면 개념의 출처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글에 근거를 보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1. 신차균, 교육철학 및 교육사의 이해, 학지사, 2008
  2. 김희봉, 존 화이트의 교육목적론에서 잘삶의 의미변화, 도덕교육연구 26(3), pp.215-235, 2014
  3. 김상현, 인간지성론,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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