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거란? 행동주의의 소거 폭발·자발적 회복과 프리맥 원리 함께 쓰는 법
- 소거는 강화가 끊기면서 행동이 점차 줄어드는 과정이에요.
- 소거 초기에는 행동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소거 폭발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대체 행동을 강화하는 차별 강화나 프리맥 원리와 함께 쓰면 효과적이에요.

소거는 행동주의 학습이론에서 이전에 강화를 받던 행동에 더 이상 강화가 주어지지 않을 때, 그 행동이 점점 줄어들다가 결국 거의 나타나지 않게 되는 과정을 말해요. 떼쓰기, 수업 중 소리 지르기처럼 관심을 받아 유지되던 행동을 줄일 때 가장 먼저 검토되는 원리이지만, 처음에는 오히려 행동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어서 이해 없이 쓰면 실패하기 쉬워요.
그래서 소거를 설명할 때는 정의와 함께 소거 폭발과 자발적 회복이라는 두 현상을 꼭 같이 다루는 것이 핵심이에요.
소거는 처벌과 어떻게 다를까?
스키너(B. F. Skinner)의 조작적 조건형성에서 행동은 그 뒤에 따라오는 결과에 따라 늘거나 줄어요. 처벌은 행동 뒤에 불쾌한 자극을 주거나 좋아하는 것을 빼앗아 행동을 줄이는 방법이고, 소거는 행동을 유지시키던 강화물 자체를 끊는 방법이에요. 아무것도 새로 더하거나 빼지 않고, 원래 있던 보상의 연결만 끊는다는 점이 다르죠.
소거라는 말은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에서도 쓰여요. 종소리 뒤에 먹이를 주지 않으면 침 분비 반응이 약해지는 것이 고전적 조건형성의 소거예요. 두 이론의 차이는 스키너 조작적 조건형성을 함께 보며 정리해 두면 헷갈리지 않아요.
처벌과 달리 소거는 불쾌한 자극을 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화물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면 아무 효과가 없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해요.
소거 폭발과 자발적 회복이란?
소거를 시작하면 행동이 곧바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한동안 더 강하고 더 자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것을 소거 폭발이라고 해요. 늘 받던 보상이 오지 않자 더 세게 시도해 보는 것이죠. 이때 포기하고 다시 관심을 주면, 더 강한 행동이 강화되는 역효과가 생겨요.
| 현상 | 뜻 | 대처 |
|---|---|---|
| 소거 폭발 | 소거 초기에 행동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짐 | 미리 예상하고 일관되게 유지 |
| 자발적 회복 | 사라졌던 행동이 시간이 지나 다시 나타남 | 다시 강화하지 않고 소거 유지 |
| 간헐 강화의 영향 | 가끔 강화받던 행동은 소거가 더 느림 | 강화 계획 이력을 먼저 파악 |
자발적 회복은 파블로프의 실험에서도 관찰된 현상이에요. 사라진 줄 알았던 행동이 다시 보여도 실패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보호자와 미리 공유해 두면 중도 포기를 줄일 수 있어요.
이론 과목은 출제 기준표를 먼저 보고 공부하니까 범위가 분명해지더라고요. 원서 접수 날짜를 달력에 미리 표시해 두는 것도 한번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거를 쓸 때 함께 쓰면 좋은 방법은?
소거만 단독으로 쓰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잃어 다른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실제 행동지원에서는 바람직한 대체 행동을 강화하는 차별 강화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소리 지르기는 소거하고, 손을 들어 요청하는 행동은 즉시 칭찬하는 식이에요.
프리맥 원리도 함께 쓰기 좋아요. 프리맥(David Premack)은 자주 하는 활동이 덜 하는 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숙제를 마치면 좋아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처럼 선호 활동을 보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자해나 공격처럼 위험한 행동에는 소거를 단독으로 쓰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해요.
이처럼 소거는 줄이는 방법이고 차별 강화와 프리맥 원리는 늘리는 방법이라서, 둘을 짝지어 쓸 때 행동 변화가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돼요.
직접 해 보면: 행동수정 계획서에 적용하기
행동수정 과제에서 흔한 실수는 '무시한다'라고만 쓰고 무엇이 강화물인지 분석하지 않는 거예요. 또 소거 폭발에 대한 대비나 대체 행동 계획 없이 소거만 제시하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가상의 일곱 살 아이가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 달라며 바닥에 눕는다면, 그 행동이 부모의 관심과 장난감 구매로 유지돼 왔다고 분석하고, 같은 상황에서 일관되게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말로 요청하면 칭찬하는 계획을 세우고, 처음 몇 번은 떼가 더 심해질 수 있음을 적어 두면 돼요.
- 표적 행동을 관찰 가능하게 정의했나요?
- 행동을 유지시키는 강화물을 분석했나요?
- 소거 폭발과 자발적 회복 대비를 적었나요?
- 대체 행동 강화 계획을 함께 넣었나요?
이 네 단계를 갖추면 단순히 무시하라는 조언이 아니라, 근거와 대비책이 있는 체계적인 행동수정 계획서가 완성돼요.
이 글은 캠퍼스다운 편집부가 원저와 개론서를 함께 살펴 요약했어요 · 검토 2026-10-25. 참고: B. F. Skinner 『유기체의 행동』(1938), I. P. Pavlov의 조건반사 연구, Premack(1959)의 강화 원리 연구, 행동수정 개론서. 위험 행동이나 장기간 지속되는 문제 행동은 행동지원 전문가와 상의해 계획을 세우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소거와 망각은 같은가요?
망각은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흐려지는 것이고, 소거는 강화가 끊긴 상태에서 행동을 반복하며 줄어드는 학습 과정이에요.
소거 폭발은 얼마나 가나요?
행동의 강화 이력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서 일정한 기간을 말하기 어려워요.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프리맥 원리란 무엇인가요?
자주 하는 선호 활동을 덜 하는 활동의 보상으로 써서 그 행동을 늘리는 원리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