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코딩 시작하기, 초등 자녀와 첫 게임 만드는 순서
다 읽는 데 약 7분 걸려요하나씩 체크하면서 읽어 보세요 ✔️
💡 핵심 킬러 메시지
스크래치코딩에서 부모의 역할은 정답을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왜 안 움직이지?'를 끝까지 궁금해하도록 옆에 있어 주는 거예요.
주말 거실에서 아이가 고양이 캐릭터를 움직이겠다며 블록을 이리저리 끌어다 놓는 모습을 보면, 옆에서 도와주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해지죠. 그런데 정작 부모도 처음 보는 화면이라 어디서부터 알려 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 스크래치코딩은 같이 헤매도 괜찮은 도구예요.
아이가 학교에서 코딩을 배웠다며 집에서도 해 보고 싶다고 하면, 부모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하죠. 스크래치코딩은 그럴 때 가장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무료이고,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으며, 블록을 끼워 맞추는 방식이라 글자 코딩을 몰라도 돼요. 이 글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첫 게임을 만들어 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 사진 1 아이와 부모가 함께 노트북 화면의 스크래치 블록을 보며 웃는 모습
Alt: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스크래치코딩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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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는 어떤 도구일까
아이가 금방 흥미를 잃을까 봐, 혹은 내가 잘 몰라서 제대로 못 도와줄까 봐 걱정되는 마음, 많은 부모님이 비슷하게 느껴요.
스크래치는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시작된 블록 기반 코딩 도구로, 현재는 비영리 재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scratch.mit.edu)에서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고,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리믹스'해 고쳐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연령별로 이렇게
| 연령 | 추천 도구 | 활동 |
|---|---|---|
| 5~7세 | 스크래치 주니어(태블릿 앱) | 캐릭터 움직이기, 짧은 이야기 |
| 초등 저학년 | 스크래치 | 애니메이션, 간단한 게임 |
| 초등 고학년 이상 | 스크래치 → 파이썬 | 점수·변수가 있는 게임, 퀴즈 |
📷 사진 2 아이와 부모가 노트북 앞에서 스크래치 블록을 함께 보는 뒷모습
Alt: 스크래치코딩 아이와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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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 만들기 5단계
'고양이가 사과를 받아먹는 게임'을 예로 들어 볼게요.
- 무대와 캐릭터 고르기: 배경 하나, 고양이와 사과 스프라이트를 고릅니다
- 고양이 움직이기: "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x좌표를 -10만큼 바꾸기" 블록으로 좌우 이동을 만듭니다
- 사과 떨어뜨리기: "무한 반복" 안에 "y좌표를 -5만큼 바꾸기"를 넣고, 바닥에 닿으면 위로 되돌립니다
- 닿으면 점수 올리기: 변수 '점수'를 만들고 "만약 고양이에 닿았다면 점수를 1만큼 바꾸기"를 추가합니다
- 시간 제한 넣기: 타이머로 30초가 지나면 게임을 멈추게 합니다
이 다섯 단계 안에 코딩의 핵심인 순서, 반복, 조건, 변수가 모두 들어 있어요.
📷 사진 3 사과 받기 게임의 블록 코드 전체 화면 캡처
Alt: 스크래치코딩 사과 받기 게임 블록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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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4 방향키 블록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스크래치 화면
Alt: 스크래치코딩 첫 게임 움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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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와 무엇이 다를까
엔트리는 국내에서 만든 블록 코딩 도구로 학교 수업에서 많이 쓰입니다. 두 도구 모두 블록 방식이라 개념은 거의 같아요. 학교에서 엔트리를 쓴다면 집에서도 엔트리로 이어 가는 것이 자연스럽고, 전 세계 작품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스크래치가 좋습니다. 둘 중 하나를 익히면 다른 하나도 금방 적응해요.
📷 사진 5 점수 변수 블록이 연결된 스크립트 화면
Alt: 스크래치코딩 점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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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도와줄 때 지킬 점
- 정답을 알려 주지 않기: "고양이가 왜 안 움직일까?"처럼 질문으로 이끌어 주세요
- 작게 성공하기: 처음부터 큰 게임보다 10분 안에 끝나는 작은 목표가 좋아요
- 작품 발표 시간 갖기: 다 만들면 가족 앞에서 설명하게 하면 자신감이 붙습니다
- 화면 시간 정하기: 코딩도 화면 앞 활동이니 시간을 함께 정해 두세요
공유 기능 사용 시 안전 수칙
작품을 공유하면 다른 사용자와 댓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실명, 학교, 사는 곳 같은 개인정보를 작품이나 댓글에 쓰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해 주세요. 계정은 부모 이메일로 만들고 가끔 함께 들어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신호
- 변수와 조건을 자유롭게 조합해 게임 규칙을 바꾼다
- 다른 사람 작품을 보고 구조를 따라 만들 수 있다
- "블록이 너무 많아 불편하다"고 느낀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파이썬 같은 텍스트 코딩을 살짝 보여 줄 때입니다. 스크래치에서 익힌 생각의 틀이 그대로 이어져요.
스크래치코딩, 아이가 금방 지루해할 때
아이가 흥미를 잃는 건 대개 목표가 너무 크거나 결과가 늦게 보일 때예요. 그럴 땐 캐릭터 소리 바꾸기, 배경 색 바꾸기처럼 바로 결과가 보이는 작은 일로 돌아가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나 캐릭터를 소재로 삼으면 다시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크래치코딩 첫 게임 체크리스트
| 단계 | 해 보기 | 체크 |
|---|---|---|
| 캐릭터 고르기 | 스프라이트 하나 선택 | ☐ |
| 움직이기 | 방향키로 움직이게 하기 | ☐ |
| 목표 만들기 | 닿으면 점수 오르기 | ☐ |
| 끝 조건 | 시간 또는 점수로 끝내기 | ☐ |
| 공유 전 점검 | 개인정보가 없는지 확인 | ☐ |
학교 정보 수업과 연결하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중학교 정보 교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 블록 코딩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집에서 스크래치를 조금 해 본 아이는 수업 시간에 '해 봤던 것'을 만나 자신감을 얻기 쉬워요. 학교에서 만든 작품을 집에서 이어 고쳐 보거나, 집에서 만든 게임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보는 식으로 연결해 주면 흥미가 오래갑니다.
스크래치코딩 감정 카드: 아이와 코딩할 때 이런 마음이라면
읽다가 마음이 머문 대목이 있었다면, 지금 내 상태와 가장 가까운 카드를 골라 보세요.
📷 사진 6 완성한 게임을 가족이 함께 해 보는 장면
Alt: 스크래치코딩 완성 게임 가족과 플레이
(이 상자를 내 사진으로 바꿔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스크래치코딩 작품을 공유해도 괜찮을까요?
공유하기 전에 작품 안에 아이의 실명, 학교, 사진 같은 개인정보가 들어 있지 않은지 함께 확인해 주세요. 댓글 기능은 아이와 규칙을 정한 뒤 쓰는 것이 좋습니다.
스크래치는 무료인가요?
네.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에디터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몇 살부터 시작하면 좋나요?
글을 읽을 수 있는 초등 저학년부터 무난합니다. 더 어린 아이는 스크래치 주니어 앱으로 시작해 보세요.
스크래치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필수는 아닙니다.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된다면 활용할 수 있지만, 작품을 만들고 설명하는 경험이 더 중요해요.
부모가 코딩을 몰라도 도와줄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함께 튜토리얼을 따라 하며 "이건 어떻게 했어?"라고 물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돼요.
마무리
스크래치코딩은 아이가 '만드는 사람'이 되어 보는 첫 경험입니다. 이번 주말 30분, 고양이가 사과를 받아먹는 작은 게임부터 함께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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