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김소월의 시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김소월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진달래꽃>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소월(素月) 김정식(1902~1934)의 ‘진달래꽃’은 모름지기 한글문화권을 대표하는 시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화자가 제시한 선명한 진달래꽃들은 이내 땅으로 떨어졌으며, 그것을 짓밟고 가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때 짓밟히는 꽃들은 일견 처참한 모습과 더불어 비련감을 나타내는 것 같다.
임을 위해서 많은 것을 바쳐왔으나 임이 떠나면서 밟혀가는 것은 어쩌면 진달래꽃일지, 화자의 마음일지 헤아려야 한다.
전통사회에서의 이별은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사랑을 준 남성이 갑자기 이별을 통보해 오거나 말없이 떠나 버릴 때, 여인의 가슴은 찢어지고 깊은 상실의 세계에 빠져든다.
가지 말라고 소맷자락을 붙잡고, 치맛자락에 기약이라도 해 달라고 애원할 것이다.
1 .근대 자유시의 성립과 세계조선시인의 탄생으로서 김소월의 시 세계를 서술. 1)개요 김소월의 시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김소월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진달래꽃>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소월(素月) 김정식(1902~1934)의 ‘진달래꽃’은 모름지기 한글문화권을 대표하는 시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이별의 슬픔을 인종의 의지력을 통해 극복해 내는 여인을 화자로 내세우면서 전통적 이별이 지니는 정한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는 설명이 교과서적 풀이다.
고려가요 ‘가시리’나 애이불비, 그리고 산화공덕 등의 작품이 해설에 보태진다. 단순히 남녀상열지사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조국의 주권상실을 그리며 통탄했다는 해몽도 있다.
화자가 제시한 선명한 진달래꽃들은 이내 땅으로 떨어졌으며, 그것을 짓밟고 가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때 짓밟히는 꽃들은 일견 처참한 모습과 더불어 비련감을 나타내는 것 같다.
| 개념 | 정의(본문) |
|---|---|
| 떠나 | 떠나는 님에게 매달리고 기약을 다짐받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
| 소월 | 소월은 이별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창조한 것이다. |
| 여인 | 여인은 정조의 관념이 강하기에 남자에게 몸을 맡기는 일은 삶을 맡기는 것이다. |
| 사랑 | 사랑은 마음으로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만나는 일이며, 이별은 가슴 아픈 슬픔이 아니라 욕망의 식어감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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