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현의 시 세계를 '마음, 그 깨달음의 바다'라는 주제의식으로 정리하고 자신의 견해를 서술 많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진리와 깨달음을 추구한다.
본인이 추구하는 바가 저 바깥 세상의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라는 거의 절대적인 확신을 지닌 채로 말이다.
그리고는 그와 같은 탐구단계에서 지어내는 숱한 '말'이나 '생각'들, 그리고 이미 자신이 기억해서 간직하고 있던 이른바 진리에 관한 '이미지'를 서로 맞추어보면서, 그 가운데서 비슷한 것을 가려내는 행위를 반복한다.
심지어 불자를 자처하는 이들조차도 '붓다'의 한결같은 가르침, 다시 말해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말씀을 입으로만 되뇔 뿐이며, 그 참뜻을 깊게 탐구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오로지 외부를 향해 내달리기만 하는 본인의 모습을, 억제하지도 않으며, 비판하지도 않고, 그저 합리화하지도 않으면서, 다만 매순간마다 있는 그대로를 정관할 수만 있다면, 그저 이것만으로, 자신의 모든 몸짓이 무수한 파도의 움직임과 조금도 다를 바가 않다는 사실을 곧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1). 조오현의 시 세계를 '마음, 그 깨달음의 바다'라는 주제의식으로 정리하고 자신의 견해를 서술 많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진리와 깨달음을 추구한다. 본인이 추구하는 바가 저 바깥 세상의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라는 거의 절대적인 확신을 지닌 채로 말이다. 그리고는 그와 같은 탐구단계에서 지어내는 숱한 '말'이나 '생각'들, 그리고 이미 자신이 기억해서 간직하고 있던 이른바 진리에 관한 '이미지'를 서로 맞추어보면서, 그 가운데서 비슷한 것을 가려내는 행위를 반복한다.
또 그 중에서 절대한 경지라고 여기는 그 무엇인가에 집착하여 그것이 진리이며 깨달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도 깨달음도 아니다. 그것은 단순히 그 개인이 창조한 우상에 불과한 것이다.
그 누구도 본인 스스로가 투영한 '이미지'에 적응하는 것을 "깨달음의 과정"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바로 이것이, 종교의 이름을 빌어서건 학문이라는 이름을 빌어서건, 현재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수행자들의 실제 모습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존재도 마찬가지로 한 순간도 그 참된 하나에서 떨어진 적이 없으며 벗어날 수도 없는 것이다.
| 개념 | 정의(본문) |
|---|---|
| 모양 | 모양이란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
| 물결이라 | 물결이라는 모양은 바람을 따라서 생기고 사라지는 물의 움직임을 말한다. |
| 열반 | 열반은 그 원어가 니르바나로서 탐과 진, 그리고 치라는 삼독의 불길이 꺼진 적멸한 상태이고, 해탈은 목사로서 삼독으로부터… |
| 마음 | 마음은 생사윤회와 시공간을 초월한 완전한 적멸과 자유이다. |
| 깨달음 | 깨달음은 자등명(自燈明)이며 자기인가(自己認可)이다. |
| 현승의 시 | 현승의 시는 한국 현대시에서 시가 지니는 ‘형이상성’을 탐구한 좋은 예시로 기억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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