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 교양 과목이나 고전 읽기 과제에서 플라톤의 국가 해설서를 읽고 내용 요약과 자신의 의견을 쓰라는 과제에 맞춘 독후감으로, 책 요약과 의견이 두 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요약 부분은 미래를 예언하는 학문이라는 식의 오해가 생긴 배경과 철학자의 이름은 알아도 원전을 읽은 경험이 드문 현실을 짚고, 지혜를 사랑한다는 철학의 본뜻에서 출발합니다.
이어서 기원전 그리스어로 쓰여 번역만으로는 본뜻을 온전히 알기 어렵고 필사된 판본만 전해진다는 한계, 실존 인물과 아테네의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며 여러 단계로 읽어야 한다는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작품 구성 부분은 1권의 문제 제기에서 수호자 교육, 국가와 개인의 덕, 처자 공유와 여성 지도자, 이데아와 철학자, 국가의 몰락, 시와 철학의 교육 문제까지 열 권의 흐름을 정리합니다.
핵심 부분은 받은 것을 갚는 것, 합당한 몫을 갚는 것, 강자의 이익, 무능한 자의 생존 방식이라는 정의에 관한 주장과 상대의 모순을 스스로 인정하게 만드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설명합니다.
의견 부분은 도구가 아닌 고민하는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을 강조하면서도 인간의 욕구 때문에 이상 국가는 실현이 어렵다는 반론을 펼치고 있어 국가를 다루는 독후감이나 철학 감상문을 쓰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철학은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다는 등, 여러 오해와 편견에 시달리는 학문이다. 이러한 오해와 편견이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 사회의 교육에 있고 이런 요소는 철학 자체를 직접 접하지 못하게 만든다.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플라톤 등의 여러 철학자들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으나 이들이 집필한 책을 직접 읽어본 경험은 적을 것이다.
만약에 읽은 사람이 있더라도 이는 권위로서 사용하기 위한 수단이기에 일반 사람들에게는 철학이 멀고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진리’를 소유하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철학은 고귀한 학문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국가>는 이런 편견을 깨고 소크라테스가 전날 겪은 일을 이야기한다. <국가>는 기원전에 히랍어로 작성이 된 작품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잘 된 번역이여도 본래 플라톤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게다가 플라톤의 초고가 아닌 필사된 판본이 전해지기에 정확한 원본인지 알 수 없다. <국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를 플라톤에게 전해주고 플라톤이 이를 적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플라톤의 <국가>는 한 번이 아닌 여러 단계를 거쳐서 읽어야 한다.
첫 번째는 글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독자들의 관점에서 해석해 내용을 어떻게 생각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이 작품이 현대의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존 인물이고 허구가 아니다. 그렇기에 읽을 때 이들을 등장시킨 의도와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플라톤은 그 당시 시대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읽을 독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첫 번째 독자는 기원전에 존재한 아테네의 비극적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배경 지식을 지닌 독자들은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를 할 수 있었다.
<국가>의 1권은 정의에 관한 문제를 소크라테스가 제기한다.…
| 권 | 주요 내용 |
|---|---|
| 1권 | 정의에 관한 문제 제기와 여러 제안의 반박 |
| 2~3권 | 정의로운 사람의 행복과 수호자 교육 |
| 4권 | 이상 국가의 덕과 국가, 개인의 정의 |
| 5~7권 | 처자 공유, 여성 지도자, 철학자와 이데아 |
| 8~9권 | 이상 국가와 개인의 몰락 |
| 10권 | 시와 철학의 교육, 정의로운 사람의 행복 |
| 인물 | 정의에 대한 주장 |
|---|---|
| 케팔로스 | 자기 몫에 만족하는 삶 |
| 폴레마르코스 | 각자에게 합당한 것을 갚는 것 |
| 트라시마코스 | 더 강한 자의 이익 |
| 글라우콘 | 무능한 자가 살아가는 방식 |
국가의 구성과 정의에 대한 인물들의 주장,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을 정리한 뒤, 국가는 여전히 어렵고 난해하지만 여러 관점으로 읽으며 근본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는 감상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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