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요리와 미식 문화가 한국 외식산업에 준 영향을 다룬 보고서예요. 한국과 프랑스의 술 축제를 견줘 보는 부분이 눈에 띄어요.
서론은 외식산업 매출이 1990년대 이후 크게 불어난 과정을 숫자로 보여 줘요. 외식의 범위가 포장과 배달로 넓어졌다는 설명도 있어요.
프랑스 식문화 부분은 문화의 어원과 미식법의 탄생, 이탈리아에서 온 영향을 풀어 줘요. 카렘 같은 요리사의 소스 체계도 소개해요.
식탁 예술과 빵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말과 먹는 일이 서로 보완하는 프랑스의 식사 문화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요.
축제 부분은 노르망디의 사과술 축제와 포천의 대한민국 술 축제를 나란히 놓고 지역 경제와 전통주의 의미를 살펴요.
식문화나 외식 경영 과제를 쓰는 분께 맞아요. 역사에서 산업 영향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참고해 보세요. 외국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해 보는 대목도 있어요. 지역 축제 사례를 비교하는 틀도 참고할 만해요.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문화culture’의 어원은 ‘경작하다cultiver’이다. 결국 문화라는 것은 생존하는 문제, 즉 먹고사는 문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는 것이다. 요즈음 생명공학에서 차지하는 대다수의 분야가 식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볼 때, 식문화는 최첨단 과학이 숨어있는 주제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음식에 대한 기록이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주제는 학계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미식법은, 18 세기 말 프랑스에서 탄생했고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19세기 초 이 주제가 지식인들에게 가까스로 흥미를 끄는 정도의, 심심풀이 정도로 받아들여 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식문화는 매우 중요하며 진지한 주제이다. 이탈리아인은 옷에, 독일인은 집에, 프랑스인은 음식에 평생을 바친다는 말과 같이 프랑스인의 첫 번째 관심사는 식사다. 프랑스문화부는 프랑스 문화 3대 상징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프랑스 요리와 함께 비스트로를 포함시킨 바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프랑스가 예술의 나라로 분류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 3대 상징의 2가지가 식문화와 관련이 있고, 프랑스에서는 요리가 예술이라는 사실 역시 명확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가로 알려진 프랑스인들’의 요리는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와 같은 평가는 거져 얻어진 것이 아니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프랑스는 음식의 질과 미각에 관한 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사실 요리는 만드는 사람의 재능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먹는 이의 미각 훈련에 좌우된다. 공급자만 키우는 것은 허술한 일이다. 사실 프랑스는 요리의 질과 요리하는 과정의 기발함에 있어서도 특출한 재능이 있다.
미국에서 ‘프렌치 바닐라’라는 명칭은 계란 노른자 비율을 제대로 사용한 경우에만 붙일 수 있고, 이는 최고급 바닐라라는 의미이다. 뉴욕타임스의 식도락 부장인 브라이언 밀러는 맨해튼의 수천개 레스토랑에 등급을 매긴 바 있다. 최고의 음식점임을 뜻하는 별 네 개는 다섯 군데인데 모두 플아스 식당이고, 별 세 개짜리 16개 중 12곳이 프랑스 음식점이다.
나머지 4곳이 이탈리아이다. 이와 같은 이미지는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사람들은 이 시기에 요리에서 ‘프랑스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높은 정도의 세련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최고급 서양요리란 프랑스 요리를 지칭하는 것이다.
| 연도 | 매출 규모 | 비고 |
|---|---|---|
| 1990년 | 약 18조 원 | 외식산업 초기 규모 |
| 2004년 | 48조 원 | 1990년의 2.5배 이상 |
| 2006년 | 50조 원 돌파 | 성장 지속 |
| 2008년 | 64조 원 | 양적 성장 |
| 2010년 | 100조 원 초과 | 업체 간 경쟁 심화 |
외국 식문화는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교육과 지역 축제를 통해 한국 외식산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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