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심리학 과목에서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단계이론과 에릭슨의 성격발달단계이론을 각각 설명하고 교육적 시사점을 논하라는 두 문항에 맞춰 작성된 보고서입니다.
서론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만으로 살 수 없는 사회에서 여러 단계의 판단 기준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보편 법칙을 찾는 심리학과 학습자의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학의 차이를 정밀성, 가치 지향, 연구 장소의 측면에서 비교합니다.
콜버그 부분은 덕목 주입식 교육과 윤리적 상대주의를 비판하며 등장한 자율적 도덕 발달론의 배경을 소개하고, 벌과 복종 지향에서 보편적 원리 지향까지 여섯 단계를 행동의 동기와 생명의 가치라는 두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시사점 부분은 낮은 단계도 성장에 필요한 과정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그 단계에 머무는 것이 문제라고 보고, 도덕 판단 수준에 맞춘 소집단 토론 수업을 제안하는 한편 서구 문화 편향과 계단식 단계 개념에 대한 비판도 함께 다룹니다.
에릭슨 부분은 자아를 자율적 성격 구조로 본 관점에서 출생부터 노년까지 여덟 단계의 심리사회적 위기를 하나씩 설명하고, 연령별로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단계와 나란히 비교한 표를 제시합니다.
결론에서는 초기의 실패도 이후에 교정될 수 있다는 희망과 위기 극복을 통한 정체감 형성의 의미를 짚고 교육심리학이 교사에게 주는 기초 지식의 가치를 정리하고 있어 발달이론 과제를 쓰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대로만 살 수는 없다. 타인의 감정ㆍ욕구와 부딪힐 수도 있고, 사회의 규칙과 법에 따라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낮은 단계의 기준으로만 살아가는 사람보다는 다양한 단계의 기준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판단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욱 도움이 되 것이다.
따라서 부모와 자녀가 이런 단계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심리학을 통해 어느 정도 이를 파악할 수 있다. 교육심리학이란 심리학에서 활용하는 방법과 이론을 응용해서 그 자체의 이론과 방법을 사용하는 교수와 학습의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심리학은 인간행동에 대한 보편적인 법칙과 원리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을 두는 반면에, 교육학은 개별적인 학습자의 특성을 변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다. 가장 보편적인 법칙을 확립하고자 하는 심리학은 방법론적 입장에서 정밀성과 경제성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교육은 정밀성과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학습자의 행동에 가치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변인에 관심을 두고 생태학적 타당성을 중요시한다. 또한 심리학은 특수한 영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치 중적이고 기술적인 반면에, 교육학은 가치 지향적이며 처방적인 성격이 주요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심리학이 주로 통제된 실험실에서 확립되는 반면에, 교육학의 이론이나 법칙은 예측 불가능한 교실이나 상황에서 일어나는 과정에 기초한다. 본론에서는 이러한 교육심리학의 입장에 입각하여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과 에릭슨의 성격발달이론을 분석해보고 이것이 지니는 교육적 시사점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콜버그는 미국 자유주의 도덕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1920년대와 3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덕교육(bags of virtues)론이 상대주의에 빠져 도덕적 가치 판단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비판하면서 도덕교육이란 개인이 본래 갖고 있는 도덕성을 끌어내어 자율적 판단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는 소크라테스적 사고와, 최고의 도덕은 보편적 판단이 가능한 정언 명법이라는 칸트의 사상, 피아제가 주장한 아동의 도덕성은 단계적으로 발달한다는 생각, 지식은 진보한다는 듀이적 생각을 결합하여 자율적 도덕 발달론을 제시한다. 소년들의 도덕성 발달을 심리학적으로 추적하여 소위 3수준 6단계로 도덕적 판단 능력의 발전 과정을 제시한 그의 사상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 수준 | 단계 | 행동의 동기 |
|---|---|---|
| 인습 이전 | 1단계 처벌과 복종 | 벌을 피하기 위해 |
| 인습 이전 | 2단계 도구적 상대주의 | 보상을 얻기 위해 |
| 인습 | 3단계 착한 아이 | 타인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
| 인습 | 4단계 사회 질서 유지 | 권위에 따른 처벌과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
| 인습 이후 | 5단계 사회 계약 | 공동체의 복지를 지키기 위해 |
| 인습 이후 | 6단계 보편적 원리 | 자기 양심의 가책을 피하기 위해 |
| 시기 | 프로이트 | 에릭슨 |
|---|---|---|
| 0~1세 | 구강기 | 신뢰감 대 불신감 |
| 1~3세 | 항문기 | 자율성 대 수치심 |
| 3~5세 | 남근기 | 주도성 대 죄책감 |
| 6~11세 | 잠복기 | 근면성 대 열등감 |
| 12~18세 | 생식기 | 자아정체감 대 역할 혼미 |
교육심리학을 학습자와 학습 과정, 학습 상황을 이해하는 틀로 정리하고, 이론이 모든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지는 못해도 결과를 예측할 확률을 높여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계속 변하는 만큼 이론의 변화를 주시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한다.
환불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