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 연극의 출발점인 아테네 비극을 시학의 개념들로 풀어낸 예술 보고서예요. 카타르시스가 무엇이고 오늘날 왜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요.
서론은 기원전 5세기 아테네에서 연극이 시작된 배경이에요. 페르시아 전쟁 이후 강해진 국력과 계층 갈등 속에서 축제와 놀이가 생겨나고 비극의 형식이 완성되었다고 설명해요.
본론 첫 부분은 고대 그리스 비극의 특징과 시학의 핵심 개념이에요. 비극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어떻게 재현하느냐라는 점과 미메시스, 필연성, 하마르티아를 오이디푸스 사례로 풀어요.
둘째 부분은 현대 연극에 미친 영향이에요. 관객이 느끼는 연민과 공포, 그 끝에 도달하는 카타르시스의 뜻을 살피고 비극경연이 시민 교육과 민주주의에 준 역할을 소개해요.
마지막 부분은 역사 속 변화예요. 중세에는 구원을 강조해 비극이 약해졌고 르네상스에 다시 연구되었으며 니체의 비극의 탄생이 새로운 해석을 열었다고 정리해요.
연극이나 문학 과제에서 이론 개념을 대표 작품에 적용해 설명하는 구성을 참고하기 좋아요. 핵심 개념을 정리한 표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민주주의와 함께 발전한 서양의 연극은 기원전 5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아테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의 예술 형식이 시작된 시대적인 배경이나 장소가 이와 같이 분명한 것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상당히 예외적인 일이다. 왜 고대 아테네 사람들은 연극을 만들었으며 다른 어떤 민족도 아닌 아테네 사람들이 연극을 만들게 된 것인가? 기원전 5세기의 아테네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절정이 곧 몰락의 씨앗으로 작용하듯 아테네에서도 점점 갈등과 긴장이 시작되고 있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이성과 감정 및 감성을 문학작품으로 남기려고 시도했다. 기원전 5세기 아테네 황금시대에 등장했던 비극 작품은 곧 문학의 여왕으로 자리했으며, 오늘날에도 그 왕좌를 굳건하게 수호하고 있다. 비극은 신화와 전설, 그리고 서사시의 주제를 선별하여 원형극장의 아테네인들에게 들려준 드라마다.
드라마는 곧 ‘무대’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을 통해 재현하는 표현 방식이다. 이러한 드라마는 극작가의 의도를 이해한 배우가 주도하여 청중 앞의 무대에서 재현된다. 결국 드라마는 극작가와 배우, 오케스트라, 관객, 그리고 작품을 돕는 모든 후원자와 제작진이 한데 어울려 만드는 공동의 작업인 것이다.
서사시나 서정시에서는 등장인물이 운율이 있는 ‘노래’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지만, 그리스 비극에서는 배우가 극중 인물 또는 관객과 ‘말’로 소통한다. 우리는 왜 아직도 셰익스피어의 ‘햄릿’, 혹은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행’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 열광하는가. 특히나 우리는 고대 그리스 비극 작품을 기록했던 고전 그리스어를 모르고, 시공간적으로 2500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왜 그들의 작품을 읽고 감동을 받는 것인가.
고대 그리스 비극들, 특히나 아이스킬로스와 소포클레스, 그리고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이 아직까지도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 이유는 간단한데 바로 이 작품들이 후대 작품에 비해서 탁월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문학의 구조를 다루었던 책 ‘시학’에서 ‘오이디푸스 렉스’를 매우 자세하게 다룬다. 그는 ‘오이디푸스 렉스’를 통해 다른 비극과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가 유발하는 끔찍한 사건들을 비교한다. 그는 우리를 경각시키는 역설로 설명한다. 만약 내가 방금 ‘오이디푸스 렉스’ 연극을 관람하고 나왔다고 가정해보자.
| 개념 | 의미 |
|---|---|
| 미메시스 | 비극이 현실을 재현하는 방식인 흉내 |
| 플롯 | 사건을 어떻게 구성해 보여주는가의 짜임새 |
| 하마르티아 | 비극을 일으키는 주인공의 성격적 결함이나 판단 실수 |
| 카타르시스 | 연민과 공포를 겪은 뒤 감정이 정화되는 상태 |
| 디티람보스 | 디오니소스를 찬양하는 노래로 비극의 기원으로 꼽힘 |
그리스 비극은 플롯과 카타르시스로 관객을 성숙하게 하고 민주주의와 서구 예술의 바탕이 되어 현대 연극에도 이어진다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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