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적자원관리, 조직행동론, 노사관계론 같은 과목에서 국내 기업의 인사 제도 논란을 사례로 발표해야 할 때 바로 참고하기 좋은 스물다섯 장 분량의 슬라이드입니다.
첫 사례는 공정함을 중시하는 MZ세대의 등장이라는 환경 변화를 짚은 뒤 연말 동료평가 결과가 연봉에 반영되는 카카오의 평가 시스템과 논란이 된 객관식 문항을 소개합니다.
이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직원 글과 노동조합 관계자의 발언, 회사 측 해명을 나란히 놓고 제도의 부정적 평가와 긍정적 평가를 모두 정리합니다.
비교 사례로 실명 풀 리뷰와 익명 퀵 리뷰를 함께 쓰는 구글, 솔직한 피드백 원칙을 둔 넷플릭스를 들고 미래 업적 평가와 일대일 피드백 같은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두 번째 사례는 산재 직원 가족 특별채용과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단체협약을 다루며 법원 판결의 변화와 기회균등 원칙을 둘러싼 비판, 노조의 입장을 함께 살핍니다.
기사 여섯 건의 출처가 정리되어 있어 토론 발제나 사례 분석 보고서로 확장하기 좋습니다.
1980 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0 년생인 Z 세대를 아우르는 MZ 세대는 공정함이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 • 입시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경쟁을 겪으며 자라온 MZ 세대는 개인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중요시 함 • 회사 내 MZ 세대 구성원 비율이 증가 함에 따라서 연봉 및 성과급 체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요구
카카오는 연말마다 동료평가를 실시 • 직원들이 자신을 평가할 사람을 지정 • 조직장이 추가로 평가자를 지정해주기도 함 • 동료평가는 조직장이 직원을 최종 평가할 때 참고자료로 쓰임 •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봉이 결정 • 동료평가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
카카오는 직원의 아이디어로 2016 년부터 이 문항을 도입 • 2019 년부터 당사자에게 공개 • 평가를 받은 당사자는 동료 중 몇 명이 자신과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는지 숫자와 비율 확인 가능 • 회사 전체의 평균 비율도 보여줌 • 누가 그런 평가를 했는지, 왜 그런 평가를 했는지 확인 불가
직원 간담회를 연 뒤 해당 문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힘 •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해당 문항을 아예 없앨지, 표현을 부드럽게 바꿀지, 당사자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할지 등을 결정 • 평가‧보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 의지 표명
구글의 성과 평가는 1 년에 두 번, 3 월과 9 월에 이뤄짐 • 평가 시즌이 되면 건설적 피드백을 주는 방법에 관한 글이 구글 건물 곳곳에 붙음 • 먼저 자신이 지난 6 개월 동안 이룬 성과를 적어낸 뒤, 함께 일한 동료에게 평가를 신청 • 가깝게 일한 동료에게는 상세한 주관식 평가(‘ 풀 리뷰’ ) 를 실명으로 받고, 어느 정도 교류가 있던 동료에게는 짧은 객관식 질문으로 구성된 ‘퀵 리뷰’를 익명으로 받으며, ‘ 임팩트( 영향)’ ‘ 어려움’ ‘리더십’ 등에서 적절한 성과를 냈는지 물음 • 문항별로 몇 % 의 평가자가 어떤 답변을 했는지 알 수 있음 • 객관식 답은 익명이지만, 마지막에 실명으로 이렇게 답한 이유를 적게 되어 있음 • 본인 평가와 동료평가가 끝나면, 각 조직의 매니저( 관리자) 들이 모여서 조정하는 절차를 거쳐 등급을 부여함
| 시기 | 판단 |
|---|---|
| 2015년 서울중앙지법 | 단협 무효판결 |
| 2016년 서울고등법원 | 단협 무효판결 |
| 2020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 유효판결 |
발표는 상대방을 존중하며 피드백을 줄 때 상대도 이를 받아들이고 발전하려 노력하게 된다는 점을 카카오 사례의 교훈으로 삼는다. 현대차 사례는 장기근속 유도와 직원 만족이라는 조직관리상의 효과와 청년 일자리와 기회균등이라는 사회적 시선을 대비시키며 숙련공 재고용과 근속 격려금, 퇴직자 교육 같은 대안을 함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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