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삼모사 이야기를 화폐의 시간가치에 빗대어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개념을 설명하고 금리 인상기의 자산관리 방안을 정리한 보고서예요.
서론은 아침과 저녁에 받는 도토리 개수 비유와 설비 투자 예시를 통해 같은 금액도 시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을 소개해요.
본론 첫 부분은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정의, 할인율과 금리의 관계, 인플레이션이 실질 가치를 깎는 방식, 복리와 단리의 차이를 예로 들며 설명해요.
둘째 부분은 금리가 오를 때 개인이 채권과 대출, 주식, 부동산을 어떻게 다룰지, 금리 인상기에 자산이 받는 영향을 이론과 현실로 나눠 풀어요.
셋째 부분은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시대에 가계와 기업, 정부가 갖춰야 할 태도와 할인율, 위험, 현금흐름 추정이 가치 평가에 갖는 의미를 정리해요.
재무관리나 금융 과제에서 개념과 사례, 적용을 이어 쓰는 방식을 참고하기 좋은 긴 자료예요. 계산 예시 표와 용어 풀이, 질문 답변도 함께 담았어요.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차이를 쉬운 비유와 계산으로 풀고 금리 인상기와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 원칙까지 이어 정리한 재무 자료예요
저축이나 투자에 있어 성공을 거둔다는 것은 현재가치와 미래가치의 변화를 올바르게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중국 춘추시대의 고사 조삼모사는 “도토리를 아침에 받으나 저녁에 받으나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원숭이를 비웃는 우화”라고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아침저녁의 변화를 내다보는 것조차 힘든 불확실성 시대에는 원숭이들의 선택을 따라해야만 이익을 볼 수 있다. 재화의 시간가치(time value)를 생각해본다면 아침에 도토리 3개, 그리고 저녁에 4개를 받는 것보다는, 아침에 4개의 도토리와 저녁에 3개의 도토리를 받는 것이 더욱 확실하며 가치 또한 커진다.
그 기간이 단순히 아침과 저녁이 아니라 3~40 년에 걸쳐 발생한다면 가치의 차이는 더욱 막대하게 벌어질 것이다.금융자산이든 실물자산이든 시간가치를 잘 따질 때 가치를 보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산의 증식까지도 가능해진다. 기업가치 창출 프로세스에 투입된 자금은 짧은 기간 내에 회수되기도 하지만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회수되기도 한다. 만약 현재시점에서 10억 원을 투입해서 설비자산을 취득한 다음 이것을 운영한 뒤 향후 3년에 걸쳐 해마다 4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회수 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경영자는 이와 같은 투자를 감행하여야 하는지를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위에서 예시한 사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타당한 투자처럼 느껴진다.
현재가치(present value)는 미래 받을 금액을 현재 금리로 할인(discount)한 금액으로 금리 즉 할인율이 높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기 때문에) 낮아지며 그 반대 개념으로 금리가 낮을수록 (돈의 가치가 작게 하락하기 때문에) 미래 금액의 현재가치는 높아진다 (박성용, 2014). 역으로 현재 금액에 대한 미래가치(future value) 개념이란 현재자산에 대한 미래 시점에 받을 수 있는 원금과 수익을 합친 금액으로 금리가 높을수록 높아진다. 금리가 낮아진다면 그만큼 이자수익이 낮아지기 때문에 미래가치 역시 낮아진다.
투자는 현재시점에서 자금이 투입되며 회수는 먼 미래에 점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시점에서의 화폐가치로 통일해서 투자의사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래시점에서 회수되는 현금을 지금 시점의 화폐가치로 환산한 개념이 바로 현재가치이다.
| 개념 | 의미 | 금리와의 관계 |
|---|---|---|
| 현재가치 | 미래에 받을 금액을 오늘의 가치로 환산 | 할인율이 높을수록 낮아짐 |
| 미래가치 | 현재 자산이 이자로 불어난 금액 | 금리가 높을수록 높아짐 |
| 복리와 단리 |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고 단리는 붙지 않음 | 1년 초과는 복리가 일반적 |
| 실질금리 |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 | 물가가 높으면 높은 금리도 실질 가치 보전이 어려움 |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구분하고 실질금리를 따지는 일이 투자와 자산관리의 출발점이며 저금리 시대에는 과도한 부채와 투기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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