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6.25전쟁 및 북한과의 대립 덕분에, '좌파와 우파'라는 명칭이 나쁜 뉘앙스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진보와 보수'로 바꿔 쓰는데, 사실 좌·우파는 나쁜 개념이 아니다.
'진보와 보수'는 정치성향을 실천하는 행동양식으로, 진보는 현재 체제를 바꾸고 개혁해 나가자는 뜻이고, 보수는 현재 체제를 지키자는 뜻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미셸 푸코의 책《감시와 처벌》은 <감옥의 역사>라는 부제가 있다.
제목과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감시와 처벌》에서는 감시의 방법, 처벌의 종류와 방법 그리고 감옥의 탄생 과정을 자세하게 서술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감시, 처벌, 감옥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을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메커니즘에 갇혀 있으면서도 거기에 젖어 수동적으로 살고는 한다.
예속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판옵티콘에 갇혀있으면서도 갇힘을 모른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및 북한과의 대립 덕분에, '좌파와 우파'라는 명칭이 나쁜 뉘앙스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진보와 보수'로 바꿔 쓰는데, 사실 좌·우파는 나쁜 개념이 아니다. '진보와 보수'는 정치성향을 실천하는 행동양식으로, 진보는 현재 체제를 바꾸고 개혁해 나가자는 뜻이고, 보수는 현재 체제를 지키자는 뜻이다.
여기서 체제는 단순히 정책만을 말하는 게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구조(전통포함), 권력구조(기득권), 경제구조(돈)를 모두 포함한다. 그러니 좌·우파 모두 행동양식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좌파에서도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있고, 우파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현실정치로 보면, 때때로 우파보수가 변화에 능하고, 좌파진보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현상)만 봤을 때다. 본질까지 본다면, 우파보수는 기득권을 획득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는 것이고, (기득권을 유지해야 현상유지가 가능하므로) 좌파진보는 신념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능하지 못한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인 미셸 푸코의 책《감시와 처벌》은 <감옥의 역사>라는 부제가 있다.
환불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