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나타난 이계의 관점과 상징을 분석한 글이에요. 고양이 버스와 토토로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이 맞닿는 방식을 살펴봐요.
머리말은 이 작품이 이야기 구조와 상징, 캐릭터를 바꿔 새로운 세계상을 만든다는 점에서 시작해요. 이야기의 배치로 작품 전체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는 설명이에요.
첫 분석은 이계의 관점이에요. 요괴의 성격과 버스라는 문명이 겹친 고양이 버스, 메이가 나무 구멍으로 들어가는 장면, 꿈과 열매 주머니의 기능을 짚어요.
둘째 분석은 우산과 삿갓, 지장보살이에요. 비 오는 정류장에서 우산을 매개로 이질적인 존재가 나란히 서는 장면과 선의가 보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풀어요.
맺음말은 이계의 개념을 공간적 이계와 시간적 이계로 나눠 정리해요. 현실과 토토로의 세계가 가까이 있다는 구도가 어떻게 암시되는지도 설명해요.
요약과 용어 카드, 질문으로 핵심을 확인해 보세요.
이웃집 토토로는 이야기 구조와 상징 혹은 캐릭터를 전용시킴으로서 새로운 세계상을 구현한다. 그것은 원작을 그대로 원용하거나, 원작의 구조나 이미지를 차용할 때에 원래의 것과 전혀 다른 감성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웃집 토토로는 이야기의 효과적 배치를 통해 작품 전체의 주제의식을 상징적으로 표출해 낸다. 이웃집 토토로에 관하여 고양이 버스, 토토로 등을 매개로 이계라 하는 관점을 알아보고 우산, 삿갓, 지장보살로 상징되는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웃집 토토로에는 고양이 버스라고 하는 중요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작품 마지막에 지붕 위에 앉아 있는 고양이 버스와 그에게 손을 흔드는 사쓰키 자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에게 ‘이세계(異界) ’ 와 현실 문명의 양면성을 부여한다.
이웃집토로로는 토속(요괴)성에 문명(버스)세계를 결합한 고양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계라 하는 관점은 진입한 세계가 현실과 단절된 세계이고, 현실 세계의 대치점에 위치하는 공간이다.
이웃집 토토로에서 현실-비현실의 구도는 낯선 마을로 이사 온 사쓰키와 메이가 경험하는 이계 (異界) 체험이 그것이다. 새 집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동생 메이는 토끼 정도의 크기의 아기 토토로와 조우하게 되고, 그를 쫒다 나무 구멍에 빠지게 되어 토토로의 공간으로 진입한다.
다른 세계로의 안내자로서 토끼 정도 크기의 토토로가 등장하고, 메이가 토끼를 쫒아가다 이세계(異世界)로 진입한다. 메이는 처음에는 밑으로 떨어지다가 나중에는 ‘옆으로 구르면 서’ 토토로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리고 뒤이어 이어지는 사쓰키와 토토로의 조우는 문명세계의 존재와 토속적인 존재를 대비시키면서 과연 두 존재가 이질적이며, 그들이 속해 있는 세계가 떨어져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을 다시 한 번 반복한다.
이웃집 토토로는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두 개의 공간과 두 존재의 만남이라는 짧은 대치 속에 영화 전반을 관통하는 세계관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문명과 토속 세계, 이야기와 이야기의 대비를 통한 이웃집 토토로의 주제를 표출하는 또 하나의 장치로 ‘꿈’을 들 수 있다.
이웃집 토토로의 이세계(異世界)경험은 ‘꿈’을 통로로 이루어진다. 사쓰키와 메이의 꿈은 보다 복잡한 구조 속에서 기능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사쓰키로부터 선의의 도움을 받은 토토로는 그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열매 주머니를 선물한다.
| 구분 | 예시 | 의미 |
|---|---|---|
| 공간적 이계 | 폐가 안, 나무 구멍 | 일상 바깥에 있는 영역 |
| 시간적 이계 | 해질녘 이후의 만남 | 특정 시간에 열리는 세계 |
| 연결 장치 | 꿈, 열매 주머니, 우산 | 현실과 이계를 잇는 매개 |
이웃집 토토로는 이계와 현실이 가까이 있는 세계관을 꿈과 우산, 지장보살의 상징으로 드러낸다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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