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왜 국경을 넘어 이동할까요. 이 글은 이민의 유형과 영향, 출입국 관련 법, 결혼 이민의 쟁점을 정리한 보고서예요.
먼저 이민과 이주의 개념 차이, 방향과 동기, 기간과 규모에 따른 분류를 살펴봐요.
다음으로 송금과 이주의 여성화, 디아스포라와 다문화주의 같은 영향을 풀어요.
이어서 우리나라의 이민 흐름과 외국 인력 정책, 출입국 관련 법을 짚어요.
마지막은 결혼 이민에서 제기되는 진정성과 연쇄 이주의 문제예요. 개념과 사례가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먼저 훑어보면 뒤의 설명이 훨씬 쉬워져요. 단계 이름만 외우기보다 각 항목이 왜 필요한지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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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그리고 ‘이주’는 자주 혼용되어 쓰인다. 그렇지만 이 두 용어 사이에는 의미에서의 차이가 존재한다. 우선 이민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구의 이동인 국제 이주를 의미하는 반면, 이주가 의미하는 것은 이민보다는 더 포괄적인 뜻으로 국외 뿐 아니라 우리나라 내부에서 단기적인 체류 또는 영구적인 정착을 위하여 거주지를 바꾸는 모든 형태의 이동을 지칭한다.
유엔 국제 연합에서는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삶의 근거지를 타국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서 이민으로 정의한 바 있다. 이민은 이동하는 방향, 동기, 시간 및 규모 등에 따라서 여러가지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 우선 방향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이민을 이입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밖으로 나가는 이민을 이출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기에 따른 구분에서는 자발적 이민, 그리고 비자발적 이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자발적 이민은 기원국, 그리고 거주국 사이의 취업과 교육 및 생활 수준 등의 차이로 인하여 보다 넓고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 자발적 의지로 이동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주 근로자들, 결혼 이민자들, 해외 유학생들, 은퇴 이민자들 등이 자발적 이민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반면에, 비자발적 이민은 자연 재해와 같은 천재지변, 전쟁, 탄압, 납치 등의 이유로 인하여 강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살던 곳에서 떠나게 되는 것을 지칭한다. 난민들과 유민들, 인신매매 피해자 등이 비자발적 이민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리치몬드라는 학자는 이와 같이 자발적 이민과 비자발적 이민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순응적 이민, 그리고 적극적 이민으로 구분할 것을 주장했다. 순응적 이민에 포함되는 사람들로는 난민, 무국적자, 노예, 강제노역자 등이 있으며, 적극적 이민에 포함되는 사람들로는 은퇴 이주자, 통행자, 귀환자, 가족 재결합자, 일상적 여행자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시간에 따라, 이민은 일시적 이민, 그리고 영구적 이민으로 구분될 수 있다. 우선 일시적 이민은 단기간 동안 외국에 체류하고 있다가 다시 귀국할 목적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시적 이민에는 단기 계약 근로자들, 계절 노동자들, 순환 이주 노동자들, 그리고 해외 유학생 등이 포함된다. 반면에 영구적 이민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영구적인 정착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출국하는 경우이다.
| 기준 | 구분 | 예 |
|---|---|---|
| 방향 | 이입, 이출 | 국내로 들어오는 이민, 국외로 나가는 이민 |
| 동기 | 자발적, 비자발적 | 이주 노동자와 유학생, 난민과 인신매매 피해자 |
| 기간과 규모 | 일시적과 영구적, 개인과 집단 | 계절 노동자와 투자 이민자, 대규모 인구 이동 |
이민은 유형과 영향이 다양하며 결혼 이민에서는 진정성 확보와 연쇄 이주,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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