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위한 예술, 몸을 위한 활동 : 메를로퐁티와 로댕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재료 자체의 차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다루는 방식의 차이까지 포함하면서, 근본적으로 시각예술의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비드상>은 완벽한 표면과 실루엣으로 ‘눈’을 위한 예술을 추구한다.
메를로퐁티는 <지각의 현상학>에서 인식론적, 방법론적 특성이 강한 현상학을 자신의 철학에 토대로 활용하였다.
현상학이란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 세상 활동을 모두 일컬으며 매우 추상적인 개념이다.
현상은 객관과 주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건 속에서 발생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개인의 지향적 태도에 따라 다른 의미가 있더라도 객관적 개념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메를로퐁티는 세상의 의미를 이루는 어떤 공통적인 근원이 있다는 것은 강조한다.
1. 몸을 위한 예술, 몸을 위한 활동 : 메를로퐁티와 로댕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재료 자체의 차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다루는 방식의 차이까지 포함하면서, 근본적으로 시각예술의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비드상>은 완벽한 표면과 실루엣으로 ‘눈’을 위한 예술을 추구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사람>은 질감을 먼저 표현하면서, ‘눈’이 아닌 촉감 적 반응을 유도하였다. 이는 조각이 ‘눈’이 아닌 ‘몸’을 위한 예술로 방향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이는 자코메티의 작품 <떠도는 공>에서도 볼 수 있다.
공의 모습이 위태롭게 있는 모습을 보고 위태로움을 느끼는 것은 시각적 경험이 아닌 몸이 중력에 의해서 체험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로댕과 자코메티의 작품을 통해, ‘눈’을 위한 예술은 근본적으로 ‘몸’을 위한 예술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메를로퐁티는 모든 경험의 원천이 인간의 몸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지성’을 가장 중시했던 서양의 철학적 전통에 도전하였다.
메를로퐁티의 철학은 우리나라의 대도시 디자인 정책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유의할만하다.
| 개념 | 정의(본문) |
|---|---|
| 현상학 | 현상학이란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 세상 활동을 모두 일컬으며 매우 추상적인 개념이다. |
| 상징계 | 상징계는 실체가 아닌 가상적 기호에 의해서 형성된 세계를 의미한다. |
| 현상 | 현상은 객관과 주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건 속에서 발생하는 개념이다. |
| 도시 디자인 | 도시 디자인은 도시의 가시적 아름다움을 이루어낼 수는 있으나, 정작 도시의 ‘몸’의 공간을 없애고 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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