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이 남긴 충격 이후, 인공지능이 우리 삶과 일자리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분야별로 훑어보고 싶을 때 읽기 좋아요.
강한 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의 차이부터 언론, 의료, 법률, 금융 현장에서 이미 쓰이는 사례까지 차근차근 풀어 줘요.
의료 진단,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금융 거래, 쇼핑 추천, 얼굴 인식, 스마트 비서 등 일곱 가지 영역을 하나씩 짚으며 실제 기업과 기관의 사례를 곁들여요.
각 영역마다 기업 사례와 제도 문제를 함께 다뤄서, 기술이 편리함만 주는 것이 아니라 책임과 규제의 숙제도 남긴다는 점이 드러나요.
결론에서는 AI 일자리 대체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나란히 놓고, 기술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사회적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해요. 빅데이터 역량이 왜 핵심 자원인지도 이어서 설명해요.
정보사회론, 4차 산업혁명, 미래사회 변화를 주제로 한 교양 과제에서 사례 목록으로 삼기 좋아요.
인공지능을 이기려 하기보다 잘 쓰는 사람이 앞서는 시대라는 결론이 어떻게 나오는지 따라가 보세요.
2016년 3월, 구글의 알파고가 바둑천재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4승 1패로 승리를 거두며 일주일간의 인간 대 인공지능의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바둑이 매우 정적인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대국을 지켜보던 수많은 ‘인류’는 당혹감, 안타까움, 환성, 아쉬움 등 다양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 감정의 기저에는 분명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었을 것이다.
지난 2500여 년 동안, 인류의 ‘낭 만’을 간직해왔던 바둑이 고작 60년 나이의 인공지능이 펼친 바둑에 무릎을 꿇어야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알파고의 등장과 함께 향후 20년 안에 인간들의 직업 중 절반이 사라질 것을 예고하는 기사가 쏟아진 것도 그런 불안감을 반영한다.
인공지능이 단순하게 정보의 저장과 활용의 차원을 넘어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믿어왔던 경험과 직관마저 소유하고 말았으니 이제 인간은 무엇으로 ‘생각하는 동물’임을 주장할 수 있을지 난감한 상황이다. 알파고의 승리 이후 인간은 스스로 인간임을 입증해야 하는 실존적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인공지능이란 학습이나 사고 등을 비롯하여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러한 인공지능은 개념적으로 크게 '强 인공지능(Strong AI)'과 '弱 인공지능 (Weak AI)'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강 AI는 사람과 같이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자아를 지니고 있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인간처럼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범용 인공지능이라고도 부른다. 반면 약 AI는 자의식이 없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주로 특정 분야에 특화된 형태로 개발이 되어 인간이 지닌 한계를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약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예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와 의료 분야에 사용되는 왓슨(Watson) 등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지능은 전부 약 AI에 속하며, 아직까지 자아를 지니고 있는 강 AI는 등장하지 않았다. 작년 초에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펼친 5번기 대국에서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는 인간이 개발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두뇌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제 인류는 거대한 변화의 도상에 서게 된 것이다.
| 분야 | 활용 내용 | 대표 사례 |
|---|---|---|
| 의료 | 질병을 예측하고 영상 진단을 지원 | 분당서울대병원의 뇌동맥류 진단 모델 |
| 사이버 보안 | 데이터 패턴 변화를 감지해 비정상 행동을 감시 | 랜섬웨어와 지능형지속위협 대응 |
| 자율주행 | 센서 데이터와 딥러닝으로 주행과 주차를 판단 | 엔비디아 개발 플랫폼, 구글 무인차 |
| 금융 | 고빈도 거래와 콜센터 응대에 인공지능 활용 | 켄쇼, 왓슨 콜센터 |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효율을 높인다는 기대를 함께 지니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재앙도 희망도 될 수 있다는 것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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