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기본 내용 소개

결혼을 하고, 처음 아줌마 라는 존재가 됐을 때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싫었다. 너무 이른 나이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과 육아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 원래 다니던 직장과 경력이 아깝지 않느냐, 아이들이 다 크고 사회로 돌아가려면 제약이 많을 것이다 정말 걱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걱정을 빙자한 다른 어떤 것을 표하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는, 마음에 비수로 꽂히는 우려들을 많이 듣는다.

더 이상 아가씨가 아니라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아줌마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부정적인 어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현재 결혼 5년차에 접어들었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 상태에서 아줌마라는 사실에 대한 부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조금만이라도 더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 몇 시간을 기웃거리기 시작했고 물건의 할인판매 관심을 두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무조건 좋은 것을 택하게 되었다.

32살에 결혼 5년차로 아이까지 둘 정도 있으면 주변에서는 결혼을 빨리 했다고, 자녀 계획을 너무 일찍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예쁜 시절 아이에게만 바쳤구나, 하는 굳이 사이를 악화시킬만한 말은 하지 않더라도 친구들의 말 속에는 이미 그러한 마음이 바탕이 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몇 번 느낀 적이 있다.

아이와 남편에 관한 주요 내용

나는 아줌마다.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을 가면 볼 수 있는 그런 아줌마이다. 결혼을 하고, 처음 ‘아줌마’라는 존재가 됐을 때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싫었다.

더 이상 아가씨가 아니라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아줌마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부정적인 어감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때는 더 신경을 써서 옷을 골라 입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재 결혼 5년차에 접어들었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 상태에서 아줌마라는 사실에 대한 부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나는 아가씨로 위장하는 방법 대신에 아줌마임을 적극 받아들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나니 내가 봐도 스스로 놀랄 만큼 바뀌기 시작했다.

조금만이라도 더 좋은 물건을 고르기 위해 몇 시간을 기웃거리기 시작했고 물건의 할인판매 관심을 두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무조건 좋은 것을 택하게 되었다. 그렇게 아줌마가, ‘애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평소에 그렇게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계획을 짠다고 해서 그걸 잘 지키는 편도 아니다. 여행을 갈 때마저 일주일쯤 전에 급하게 계획을 짜놓고 또 막상 여행을 가서는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편일 정도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생의 전반적인 플랜까지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몇 살에 취직을 하고 몇 살에 결혼을 하고 몇 살에는 애가 몇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정도의 계획은 나도 있었다는 것이다.

나와 동갑인 남편은 20대 초반부터 알아왔고, 임신을 했던 당시에는 만난 지 4년 정도 됐을 때였다. 인간으로든 연인으로든 오랜 시간을 알아 왔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당연히 우리가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나도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이유와 이런 방식은 아니었다.

물론 남자친구의 계획은 더더욱 이러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삼수를 해서 대학을 가고 군대도 복역해야 했던 남편은 당시 고작 대학교 졸업반이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임신소식을 알리는 데 상당히 주저를 했었다. 굉장히 막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는 것은 여고생시절부터 있었던 나의 로망 같은 것이었고 무언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행복의 종착지와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아이를 지워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도 이에 동의를 해줄지에 대한 확신이 당시에는 없었던 것 같다.

육아 관련 내용과 정리

아이 핵심 내용

  • 그렇게 나는 아가씨로 위장하는 방법 대신에 아줌마임을 적극 받아들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 생겨버린 것 이라고 표현하기는 지금 천사 같은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아무튼 당시의 마음은 그랬다.
  • 삼수를 해서 대학을 가고 군대도 복역해야 했던 남편은 당시 고작 대학교 졸업반이었다.

아이의 주요 내용

  •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을 가면 볼 수 있는 그런 아줌마이다.
  • 그래서 그때는 더 신경을 써서 옷을 골라 입곤 했던 것 같다.
  • 그렇게 받아들이고 나니 내가 봐도 스스로 놀랄 만큼 바뀌기 시작했다.
  • 그렇게 아줌마가, 애엄마 가 되어가고 있다.
  • 물론 어르신들은 제 때 잘 갔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오히려 좀 늦은 편이라고도 이야기하지만 최소한 주변 친구들은 너무 빠르지 않았느냐고 이야기한다.
  • 그리고 이러한 질문은 자연스럽게 나의 경력에 대한 이야기로 연결이 된다.
  • 나 또한 과거 한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고, 이것도 저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하던 때가 있었다.
  • 그 때에 저런 말을 들으면 공감을 하면서도 양쪽을 모두 챙길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화가 나거나 우울해졌을 것이다.

남편과 육아 관련 설명

  • 내인인생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그 순간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평소에 그렇게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계획을 짠다고 해서 그걸 잘 지키는 편도 아니다.
  • 여행을 갈 때마저 일주일쯤 전에 급하게 계획을 짜놓고 또 막상 여행을 가서는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편일 정도니까.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생의 전반적인 플랜까지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
  • 하지만 그 정도 얄팍한 계획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듯이 인생은 계획대로는 되지 않았다.
  •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안 순간 드디어! 가 아니라 세상에,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다.
  • 나도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이유와 이런 방식은 아니었다.
  • 물론 남자친구의 계획은 더더욱 이러한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이 핵심어와 문서 속 설명

핵심어문서 속 설명
아이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버린 것이었다.
남편그래서 남편에게 임신소식을 알리는 데 상당히 주저를 했었다.
육아일과 육아 둘 중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하지 못했던 그 순간의 불행은 말로 하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나를 옭아매고 있던 일이라는 끈을 과감히 쳐냈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아줌마그렇게 아줌마가, 애엄마 가 되어가고 있다.

핵심 개념

  • 아이 — 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버린 것이었다.
  • 남편 — 그래서 남편에게 임신소식을 알리는 데 상당히 주저를 했었다.
  • 육아 — 일과 육아 둘 중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하지 못했던 그 순간의 불행은 말로 하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나를 옭아매고 있던 일이라는 끈을 과감히 쳐냈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 아줌마 — 그렇게 아줌마가, 애엄마 가 되어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아이는 문서에서 어떻게 설명하나요?
    A. 하지만 현재 결혼 5년차에 접어들었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 상태에서 아줌마라는 사실에 대한 부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 Q. 남편은 문서에서 어떻게 설명하나요?
    A. 지금은 남편이 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버린 것이었다.
  • Q. 육아는 문서에서 어떻게 설명하나요?
    A. 너무 이른 나이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과 육아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 원래 다니던 직장과 경력이 아깝지 않느냐, 아이들이 다 크고 사회로 돌아가려면 제약이 많을 것이다 정말 걱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걱정을 빙자한 다른 어떤 것을 표하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는, 마음에 비수로 꽂히는 우려들을 많이 듣는다.

정리

하지만 남편도 이에 동의를 해줄지에 대한 확신이 당시에는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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