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국민과 국가, 그리고 노동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살피고 코로나19가 노동자에게 남긴 충격과 대안까지 이어 본 세계의 정치와 경제 보고서예요. 노동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이 자료의 각도예요.
서론은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는 논리로 세계화를 정당화하는 흐름을 짚고, 그 뒤에 숨은 불평등 심화와 노동기본권 후퇴, 노조 조직률 감소가 세계 노동조합에 새로운 도전이 됐다는 문제의식을 세워요.
첫 장에서는 1970년대 중반 불황 이후 영미에서 시작된 신자유주의가 복지국가와 케인스주의를 거부하고 시장 근본주의를 내세운 과정, 초국적 기업의 성장으로 개별 국가의 힘이 약해진 변화를 정리해요.
우리나라 사례로는 WTO 체제와 OECD 가입, IMF 구제금융 조건으로 강제된 구조조정이 양극화와 빈곤을 키웠다는 점을 들고, 노동유연화와 비정규직 급증이 노동자 계급을 상하층으로 갈라놓았다고 설명해요.
사파티스타 봉기와 시애틀 WTO 각료회의 반대 투쟁, 제노바 G8 회의 저항 같은 세계 각지의 움직임을 소개한 뒤, 팬데믹이 세계화의 통로를 따라 퍼지며 시장의 위기 대응력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분석으로 넘어가요.
대안 파트에서는 노사 대표의 사회적 합의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실업급여의 한계를 보완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새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자리에 공공성을 다시 입혀야 한다고 정리해요.
신자유주의가 노동시장에 남긴 흔적을 팬데믹 이후 대안까지 묶어 써야 한다면 장별 흐름을 눈여겨보세요.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이제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세대이며 수치적으로도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는 이유로서 신자유주의의 세계화를 정당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세계화 비용의 내용을 이루는 사회 불평등 심화는 취약 계층의 불만과 사회적인 불안정을 초래하여 그 자체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세계 각지에서 노동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이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일방적으로 순응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회운동 형태로서 저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세계 노사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노동에 대한 자본의 우위와 다양한 형태의 노동위기 현상을 야기하고 있다.
시장자유주의 이념을 내세운 경제원리로 신자유주의를 시작하였다. 정치적으로 법과 질서를 내세우면서 권위주위를 다시 부활시켰고, 기업의 이익을 강조하기 위해 노동자의 권리를 제약하였고 전후 자리 잡은 복지제도를 약화시키는 사회적 차원에서 보수주의를 다시 부활시켰다. 복지구가에 대한 비판과 케인스주의에 대한 거부와 시장 근본주의에 대한 믿음을 내세웠었다.
신자유주의자들의 사회정의는 자유로운 시장과 경쟁이라는 믿음에 근거하였다. 시장 중심의 사회정의의 개념이 정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사회적인 것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세계화로 인해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초국적 기업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경제 전체에 미치는 개별 국가 영향력은 약화되었다.
초국적 기업의 경제활동의 규모가 국가가 이제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져버렸다. 수직접인 분업을 통하여 지구적으로 생산체제를 구축한 기업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대기업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최근 상황을 보면 신자유주의 세계화에서 가장 큰 승리자는 글로벌 경쟁으로부터 살아남은 소수 기업과 높은 교육수준을 가지고 있는 숙련 노동자 등으로 상대적 고소득층이며 이에 따라서 국가 내, 국가 간의 소득 불평등도 심화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세계화로 인한 최근 경제성장의 추세조차 세계경제의 장기적인 소득불평등의 추세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지 못하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일 뿐 아니라 더불어 단순히 시장기구에 의존한 정책은 빈곤과 소득불평등 제거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국가와 노동에 가져온 변화와 코로나 위기가 드러낸 민낯을 살피고, 이전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신자유주의를 개선해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환불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