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예술의 이해, 대중문화론, 문화예술 감상 같은 과목에서 공연을 보고 예술성을 분석하라는 과제에 맞춘 네 쪽 분량의 보고서입니다.
서론은 힙합이 국내 문화의 한 기둥이 되었지만 비보이는 여전히 생소하다는 점과 이 공연이 장기 공연으로 인기를 끈 배경을 소개합니다.
거리의 춤꾼과 가장 순수한 고전무용이 대척점을 이루면서도 춤이라는 틀 안에서 축제처럼 어우러진다는 관점을 서론에서 제시합니다.
본론 첫 장은 단순한 줄거리와 거의 없는 대사, 정형화된 아름다움을 깨는 춤, 환호와 촬영이 자유로운 객석과의 소통을 분석합니다.
둘째 장은 비보이를 소재로 한 다른 공연과 견주고 줄어든 인기와 예상 가능한 이야기, 민족 고유의 흥과의 관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결론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과정에서 국내 문화계의 시선을 읽어 내고 공연 자료와 소극장 뮤지컬 논문을 참고문헌으로 밝혀 공연 감상 과제의 틀로 쓰기 좋습니다.
연극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는 이제 익숙한 힙합과 발레를 섞어 만든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연극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제 힙합이라는 요소는 국내 문화의 한 기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보이에 대한 모습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한창 힙합이 유행할 무렵,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들에게 다가간 것이 시발점이었을 것이다.
물론 이외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양한 대회에서 한국 팀이 수상하였다는 소식은 계속해서 들렸지만, 어느새 힙합은 대중적으로 나타나게 되었지만, 비보이는 여전히 쉽게 볼 수 없는 문화이다. 그래도 여전히 비보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힘과 기술, 그리고 파워풀한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게 아닐까 싶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이러한 비보이의 요소를 가미한 몇 안 되는 공연 중 하나다.
비슷한 예로 <마리오네뜨>가 있으나 비정기적으로 공연하는 그들과 달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장기 공연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비보이와 발레리나는 서로 다른 모습과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거리의 춤꾼을 형상화하고 이를 상징하는 인물이 비보이라면, 발레리나는 그것과 달리 가장 순수하고 정형화된 고전무용을 나타낸다.
따라서 두 무용(또는 춤)의 만남은 어떤 경계를 허문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사실 비보이는 대중문화를 대변하는 상징을 가진 춤이고, 발레는 고급문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라는 점에서 서로 대척점을 이룬다. 그러나 이러한 이러한 상징들은 춤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축제를 방불케 한다.
Ⅱ. 본론 1.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만남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는 내용면에서 아주 단순하다. 한 발레리나가 비보이 공연을 보고는 그들에게 반하여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허용한다는 걸 말한다. 스토리 중간마다 갈등은 있으나 그것은 사소한 것이고, 결국 결말에서 본다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복잡한 내용이 아니라 역동적인 춤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 구분 | 상징 |
|---|---|
| 비보이 | 대중문화, 거리의 춤꾼, 자유와 파워풀한 움직임 |
| 발레 | 고급문화, 순수하고 정형화된 고전무용 |
결론에서는 비보잉과 발레를 혼종하고 단순한 이야기로 이해를 쉽게 하며 다양한 문화 요소를 한 공연에 융합한 점을 작품의 힘으로 평가한다. 다만 주류 문화계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세계무대의 성과로 주목받은 과정은 국내 문화계가 여전히 대중문화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며 맺는다. 지루하게 흘러가지 않고 여운을 준다는 점에서 힘을 가진 작품이지만 한국적인 것과 결합했는지는 따져 봐야 한다는 과제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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