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1제2장 박지원 [연암집]1쪽
  2. 1.11. 이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1쪽
  3. 1.22. 감상평1쪽
  4. 2제3장 최한기 기측체의2쪽
  5. 3제6장 순자의 [순자]3쪽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만드는 글쓰기

고전 읽기나 동양사상 관련 교양 과목에서 원문 몇 편을 골라 인상 깊었던 이유와 감상평을 쓰라는 과제에 맞춘 감상문으로, 세 사상가의 글을 같은 틀로 정리했습니다.

박지원 편은 글을 쓰며 옛것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 고민해 왔다는 고백에서 시작해, 본받으면서도 변통하고 새로 만들면서도 법도를 지켜야 한다는 깨달음을 담습니다.

같은 편의 감상평은 좋은 글쓰기가 타고난 재능보다 모방과 꾸준한 훈련에서 나온다고 보고, 충실한 내용과 정직성, 성실성, 명료성과 경제성을 좋은 문장의 조건으로 정리합니다.

최한기 편은 사람이 타고난 것은 신기와 감각기관, 손발뿐이며 감각 경험이 쌓여 추측이 일어난다는 주장에 주목하고, 기를 참된 이치의 근본으로 본 관점을 해설합니다.

이어서 범위의 통, 점진의 통, 증험의 통으로 이어지는 앎의 세 단계와 추구할 가치가 있는 지식을 가려내는 일의 중요성을 정리하며 선천적 앎을 경계한 실학적 인식론을 소개합니다.

순자 편은 본성은 악하고 선은 인위적 노력에서 나온다는 성악설을 읽고 성무선악설에 가깝던 자신의 생각이 바뀐 과정을 솔직하게 적고 있어 고전 감상문이나 독서 과제를 쓰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감각 경험에서 출발하는 앎의 단계

이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는 나도 글을 쓰면서 옛 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항상 궁금했기 때문이다. 옛 것을 본받으면서도 변통할 줄 알면서 새롭게 만들면서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아야 함을 깨달았다. 우리는 옛 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쳐 나간다.

옛 문학이 전승되고 그 문학의 가치가 전승되면서 시대의 후손들, 즉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고전 작품들을 읽었을 때 나는 이 원문이 가장 와 닿았다. 이 원문의 가르침이 과거에서만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에도 또 다른 해석으로 사람들을 일깨워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원문을 계속 떠올리게 된다. 2. 감상평 나의 글은 현실에 발을 디디고 적혀지지만 여기에만 머물지 않고 이상적인 글을 추구· 건설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간이 가진 본질적인 특성 가운데 하나다.

인간은 제한적인 시·공간을 살아가야 할 존재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상황에 연관된 세계로서나 현실을 초월한 세계로서나 이상적인 글을 추구·상상·실현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이상적인 글에 대하여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이지 못한 글은 전반적인 윤곽에 대하여 말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상적인 글은 전체를 넓게 잡아 전체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논의가 주류를 이루었다. 기존 논의를 발전시킬 방향은 옛 것을 정밀하게 읽어보아 그것에는 어떤 이상적인 글이 나타나며 그것의 토대가 무엇인가를 찾아보아 새로운 글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의 논의에서는 이상적인 글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인 방향으로 가게 하지 못하고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을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선에 머물렀다.

기존 논의를 더욱 세부적인 방향으로 전환시켜 이상적인 글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문장의 정밀화가 요구된다. 글쓰기에는 여러 가지 장르가 있다. 글쓰기는 옛 것을 통하여 노력을 통해 새롭게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모방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지, 타고난 재능에 의해서 전부 결정되는 건 극히 일부 이야기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의 대다수는 잘 쓴 글을 좋아하고, 꾸준히 한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옛 것을 열심히 보고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잘하게 되고, 잘하다 보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악한 본성을 다듬는 교화와 수양

박지원, 최한기, 순자 원문 감상 핵심 정리

  • 박지원의 글은 옛것을 본받되 변통하고 새것을 만들되 법도를 지켜야 한다는 법고창신의 정신을 담고 있다.
  • 최한기는 감각 경험이 쌓여 추측이 일어나고 검증을 거쳐 확실한 앎에 이른다고 보았다.
  • 순자는 사람의 본성은 악하며 스승과 법도에 따른 교화로 선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의 법고창신과 좋은 글의 조건

  • 옛 문학의 가치가 전승되며 후손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
  •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모방과 꾸준한 훈련으로 만들어진다.
  • 좋은 글은 진솔하고 성실한 내용을 정확한 어휘로 표현한 글이다.
  • 내용의 충실성, 정직성, 성실성, 명료성과 경제성이 좋은 문장의 조건이다.

최한기의 추측과 통

  • 사람은 신기와 감각기관, 손발만 지니고 태어난다.
  • 추측은 직관을 뜻하는 추와 분석과 반성을 뜻하는 측을 합친 말이다.
  • 범위의 통, 점진의 통, 증험의 통의 세 단계를 거쳐 확실한 앎에 이른다.
  • 감각 경험에 근거하지 않는 선천적 앎은 허망하다고 보았다.

순자의 성악설에 대한 성찰

  • 사람의 본성은 이익을 좋아하므로 스승과 법도에 따른 교화가 필요하다.
  • 사람이 선하지 않게 되는 것은 타고난 재질의 잘못이라고 보았다.
  • 필자는 성무선악설에 가까웠던 생각을 성악설 쪽으로 바꾸게 되었다.
  • 인간 중심의 동양 사상과 이성과 의욕이 대립해 온 서양 사상을 비교했다.

세 원문의 핵심 비교

사상가작품핵심 내용
박지원연암집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만드는 법고창신
최한기기측체의감각 경험과 추측을 통한 앎의 확장
순자순자성악설과 교화를 통한 선의 실현

최한기가 말한 통의 세 단계

단계의미
범위의 통대상의 대략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과정
점진의 통구체적 고찰과 실천을 단계적으로 심화하는 과정
증험의 통앎과 실천의 결과를 검증하는 과정

핵심 개념

  • 법고창신 —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는 뜻
  • 신기 — 최한기가 말한 사람 안의 정신적 기운
  • 추측 — 직관과 분석을 아우르는 앎의 과정
  • 성악설 — 사람의 본성이 본래 악하다는 순자의 학설
  • 성무선악설 — 본성에는 선도 악도 없다는 고자의 학설
  • 교화 — 가르치고 이끌어 사람을 바르게 변화시키는 일

자주 묻는 질문

  • Q. 박지원의 원문에서 얻은 글쓰기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A. 옛것을 본받으면서도 변통할 줄 알고 새롭게 만들면서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아야 하며, 많이 보고 많이 써 보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 Q. 최한기가 말한 추측은 어떤 뜻인가요?
    A. 직관을 의미하는 추와 분석과 반성을 의미하는 측을 합친 말로, 감각 경험이 쌓여 일어나는 앎의 작용을 가리킨다.
  • Q. 최한기는 어떤 앎을 허망하다고 보았나요?
    A. 주자학의 본연지성이나 양명학의 양지처럼 감각적 경험에 근거하지 않는 선천적인 앎을 허망하다고 보았다.
  • Q. 순자를 읽은 뒤 필자의 생각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선악이 정해지지 않은 채 태어난다고 보던 생각에서, 사람은 악한 본성으로 태어나지만 환경과 수양으로 선해질 수 있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정리

세 원문을 통해 옛것을 정밀하게 읽고 새로운 글로 나아가는 태도, 감각 경험을 검증해 확실한 앎에 이르는 방법, 악한 본성을 교화와 수양으로 다듬는 인간관을 차례로 성찰했다고 정리한다. 고전의 가르침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새로운 해석으로 사람을 일깨운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자료 전체가 필요하신가요?총

환불규정

디지털 파일은 결제 후 즉시 제공되므로 환불이 제한됩니다.
◆환불 불가
- 단순 변심 / 일부 사용 후 환불 요청 / 구매 후 7일 경과
◆ 예외
- 파일 오류 / 다운로드 및 작동 불가 /
◆ 환불요청방식 : 상단의 고객센터 1:1 문의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