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사나 정치학, 헌법 관련 과목에서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제도와 바이마르 공화국의 문제점을 서술하고 바람직한 헌법 제도 설계를 논하라는 두 문항짜리 과제에 맞춘 보고서입니다.
첫 문항은 왕정을 폐지하고 권력이 한 사람이나 조직에 쏠리지 않도록 한 로마 공화정의 원칙을 설명하고, 지방 정부에 행정을 맡겨 이질적인 문화를 존중한 운영 방식을 소개합니다.
이어 1년 임기의 명예직이던 정무관, 신체적 위해가 중범죄로 다뤄진 호민관, 비상시의 독재관, 자문 기구인 원로원,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한 민회를 차례로 정리합니다.
둘째 문항은 패전과 혁명 속에서 바이마르 헌법이 제정된 배경,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섞은 정부 형태, 정당이 정권 다툼과 당파싸움으로 변질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법적 제한 없이 잠정 조치로 부여된 대통령 긴급명령권이 의회 동의 없이 남용되고 대공황 속에서 나치당이 지지를 얻어 1933년 히틀러 집권으로 이어진 흐름을 짚습니다.
마지막으로 긴급권의 조건을 헌법에 명시하고 정당의 선기능을 제도화하며 인간의 욕심을 경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헌법과 민주주의 위기 사례 토론에 근거로 쓰기 좋습니다.
1) 전반적 특징 로마 공화국은 고대 기원전 약 510년경에 공화 체제를 가리킨다. 기존에 왕이 통치하는 왕정 체제를 폐지하고 최초로 공화정 체제를 도입하였으며 주 원칙으로는 한 명 또는 한 조직에 권력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정치 구성원 사이에 권력이 고르게 배분되어 서로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하였다. 이 개념은 현대의 정치 체계의 시초가 되며 현대의 정치 체계의 모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 체계를 도입한 이후 지중해 및 전 세계로 영토를 넓히는 등 성공적으로 나라를 운영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면은 공화정 초기의 모습이고 후기로 갈수록 그 의도와 운영 체계가 변질되었다. 2) 지방층 특징 고대 로마는 지역에 따라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방 정부를 두었다.
로마가 광대한 대륙을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은 모든 지역을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지 않고 각 도시에 작은 정부들로 하여금 행정 업무를 집행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각 도시마다 의회, 시민들의 회의 등을 지방 정부에 맡김으로써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광할한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강제로 통합하려 하기보다는 그 지역의 상황을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 지방 정부를 통해 그 이질성을 존중하면서 로마 제국을 유지할 수 있었다.
1) 3) 정무관직 고대 로마의 도시 국가에는 도시 마다 소규모 협의회룰 구성하였는데 이 협의회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1년 단위로 교체하는 방식이었다. 고대 로마가 도시국가를 구축 했던 구성 체제 중 하나는 정무관이었다. 로마 공화정 정치 활동에 있어서 일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정무관은 당시 명예직의 형태로써 급여를 받고 일하는 개념보다는 명예를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한다는 개념이 강하였다.
대부분의 정부관직은 한 번만 할 수 있으며 그 임기는 1년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는 정무관의 권력이 강해지는 것을 막고자 하는 취지였으며, 권력을 견제 하기 위한 다른 수단으로 정무관직을 무조건 한 명 이상이 맡아 서로 견제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정부관에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른 유형의 관직이 있었는데 그 중 최고의 권한을 가진 관직은 집정관이었다. 집정관은 당시 군사를 지위할 수 있는 권한인 명령권을 가짐으로써 군사 지위의 최고권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민정 분야에서도 그 권한이 최고 수준이었다.
| 기관 | 역할 |
|---|---|
| 정무관 | 임기 1년의 명예직으로 행정을 집행 |
| 호민관 | 평민을 보호하며 신체적 위해가 중범죄로 다뤄질 만큼 중시됨 |
| 독재관 | 비상시에 한해 최고 수준의 권한 행사 |
| 원로원 | 정무관의 법안에 조언하는 엘리트 자문단 |
| 민회 | 시민이 정무관 선출과 법률에 투표하는 기구 |
| 요인 | 내용 |
|---|---|
| 정당정치의 변질 | 국민 권익보다 조직 세력을 앞세운 당파싸움 |
| 긴급명령권 | 법적 제한 없이 부여되어 대통령이 남용 |
| 경제 위기 | 대공황으로 농민과 중산층이 나치당 지지로 이동 |
헌법은 완전할 수 없으므로 제도 설계와 함께 인간의 욕심을 통제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정리한다. 욕심과 주관성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어 모두 없앨 수는 없기에, 욕심을 최대한 차단할 촘촘한 그물망으로서 제도와 규범을 발전시키고 과거 정치 제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활용해야 하며, 인간의 본능을 경계하는 일은 영원한 숙제가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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