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후보의 2012년 대선 패배와 2017년 승리를 서비스 경영 관점으로 비교 분석한 경영학 보고서예요.
서론은 대선 유세를 마케팅에 빗대 설명하는 데서 출발해요. 후보는 상품이고 유권자는 고객이며 표는 가격이라는 틀을 제시해요.
본론 첫 부분은 2012년 패배 원인을 박근혜 후보의 지지 기반과 박정희 향수, 문재인의 약한 브랜드와 당내 관계망 부족으로 설명해요.
둘째 부분은 세월호 참사와 시스템 공천, 필리버스터와 총선 승리, 촛불집회 참여를 거치며 지지 기반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정리해요.
셋째 부분은 2017년 선거 전략을 분석해요. 색상과 디자인, 유세송, 슬로건, 다양한 집단과의 연대를 사례로 들고 브랜드 구축의 의미를 설명해요.
경영학이나 마케팅 수업에서 정치 사례로 브랜딩과 고객 통찰을 분석하는 과제를 쓸 때 문제 설정과 근거 배열 방식을 참고하기 좋고 두 선거를 표로 비교한 부분도 있어요.
문재인 후보의 2012년 대선 실패와 2017년 성공 요인을 브랜드, 사회관계망,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관점에서 비교 분석한 보고서예요
이 과제를 받고 어떤 것을 소재로 글을 써야 좋을지 고민하면서 내가 생각한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대상인지, 그리고 둘째는 성공과 실패 둘 다 겪은 대상인지. 그리고 생각하다가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대상인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부수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재로 이 주제를 펼쳐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2012 년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2017년 대선에서는 승리했고, 그가 대선 기간 내내 보여준 전략은 훌륭한 성공 예시로 손꼽히고 있다.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마케팅을 하는 것과,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마케팅 하는 것은 판매하는 대상이 상품이 아니라 ‘정 책’ 혹은 ‘후보 본인’이고, 그를 얻기 위해 유권자(고객)이 지불하는 것이 ‘표’라는 것만 다르지, 무언가를 팔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투자(지지)를 위해 홍보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는 대선 유세와 마케팅 홍보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또, 문재인은 16대 대통령인 노무현과의 우정, 노무현 정부(참여정부)시절 그가 맡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청와대 비서실장 직무로도 유명하다. 2012년 대선에서는 유력한 야당 후보였던 안철수와의 연합, 갈등, 통합의 관계를 보여주었고, 2017년 대선에서는 2014년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등, 다양한 사람과 단단하게 연대를 맺었고, 그것이 그가 당선된 주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가 대선에서 성공한 원인도, 또 대선에서 실패한 원인도 근본적으로는 사람에 있고, 또, 그가 대선 내내 보여줬던 행보는 인문학적으로도 해석 가능한 것이기에 이 글의 주된 소재로 ‘문재인’을 선정하였다.
먼저 그가 실패한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18대 대통령인 박근혜의 인간관계망이 너무 단단했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로, 정계에 입문했을 때도 그리고 대선에 도전했을 때도 박정희의 딸이라는 것으로 큰 지지를 얻은 사람이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정희로 연결되어 있으며, 박근혜는 토론회나 유세에서 반복적으로 ‘박정희’와 ‘육영수’를 이야기함으로서 지지자들이 원하는 ‘박정희 시대에 대한 향수’를 제공해주었다.
그것이 박근혜가 51.6퍼센트라는 직선제 이후 최초로 과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된 주된 이유기도 하다. 박근혜의 지지층은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 ‘빨갱이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 구분 | 2012년 대선 | 2017년 대선 |
|---|---|---|
| 결과 | 박근혜 51.6%, 문재인 48% | 문재인 41%로 당선, 5자 구도 |
| 브랜드 | 노무현의 이미지에 의존 | 문재인이라는 고유 브랜드 구축 |
| 당내 관계망 | 당내 지지망과 주도권이 약함 | 시스템 공천과 인재 영입, 당 결속 |
| 선거 전략 | 두루뭉술한 구호, 단일화 소음 | 파란색 디자인, 유세송, 명확한 슬로건, 다양한 연대 |
후보의 성패는 고객인 유권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는지와 관계망 구축에 달려 있다는 것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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