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평 인간다운 삶에 대해 오랫동안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일이 안 되면 내 탓으로 돌려서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실 그게 전부 내 탓인가요? 스님의 책을 진득하게 본 사람들은 이 말의 참뜻을 알 수 있다.
분명 나의 삶은 이전의 삶과 뚜렷하게 구분될 정도로 180도 이상 다르지만 여전히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이다.
이전과 견주었을 때 비교할 수 없이 물질적으로 윤택하고 안락한 삶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슬프게 하는 것들, 불안하게 하는 것들은 존재한다.
때로는 인간다운 삶을 얻기 위해 어려운 결정과 생사를 오가는 순간들을 넘겨 왔는데 그렇게 찾은 삶이 고작 이런 삶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책으로 사람의 마음이 다독여질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별 기대는 없었지만, 동료의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마워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게 됐다.
급박한 순간과 고비들을 넘기며 어렵게 온 한국에서 나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역시 안 되는 일들이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인간다운 삶에 대해 오랫동안 꿈을 가지고 있었다. 고백하자면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조금 더 배부른 삶, 안락한 삶이 인간다운 삶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오늘날 나는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그토록 소망하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분명 나의 삶은 이전의 삶과 뚜렷하게 구분될 정도로 180도 이상 다르지만 여전히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이다. 이전과 견주었을 때 비교할 수 없이 물질적으로 윤택하고 안락한 삶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슬프게 하는 것들, 불안하게 하는 것들은 존재한다.
때로는 인간다운 삶을 얻기 위해 어려운 결정과 생사를 오가는 순간들을 넘겨 왔는데 그렇게 찾은 삶이 고작 이런 삶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날 위해 직장 동료가 추천해준 책이다. 책으로 사람의 마음이 다독여질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별 기대는 없었지만, 동료의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마워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게 됐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 책이 나의 삶을 바꾼 것일까? 그렇지 않다. 책은 그 삶의 주인인 나를 바꿔 놓았다.
그런데 이 책은 이렇게 응원만 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때로는 내게 필요한 삶의 팁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스님의 비유에 따르면 내 마음은 눌어붙은 음식찌꺼기가 가득한 상태다.
과거에 받았던 아픔과 상처가 찐득하게 붙어있다. 전에 살던 곳에서 만의 상처뿐만이 아니다. 한국에서 새터민으로 살아가며 겪는 서러움과 울분도 있다.
사실 새터민으로 살기 위해서는 많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자유롭지만 개인주의 역시 강한 한국 사회는 이곳에 오기 전 막연하게 꿈꿨던 완전히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사회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의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견딜만하다. 문제는 새터민이다 보니 이곳에서도, 저곳에서도 완전한 소속감을 갖기 어려우며 그러다 보니 은연 중 우리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을 종종 느끼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으며 나중에는 화가 났는데 이를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없으니 마음에 담아둔 것이 후라이팬에 눌어붙은 찌꺼기가 된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제까지 이 찌꺼기를 박박 긁어내는 심정으로 내 마음을 재촉해 왔다.
| 핵심어 | 문서 속 설명 |
|---|---|
| 멈추면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평 인간다운 삶에 대해 오랫동안 꿈을 가지고 있었다. |
| 것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평 인간다운 삶에 대해 오랫동안 꿈을 가지고 있었다. |
| 마음 | 사실 새터민으로 살기 위해서는 많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
| 렌즈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평 인간다운 삶에 대해 오랫동안 꿈을 가지고 있었다. |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마음은 더욱 새까맣게 타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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