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살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고 이 책을 처음 발견한 것은 영풍문고에서였다. 또한 죽음을 결심할 만한 계기도 엄청난 불행의 소용돌이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소설인지 수필인지 궁금해 하며 책 앞표지를 넘기고 그것이 수필임을 알았을 때 즉, 이 책을 쓴 사람의 실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책이 나왔으니까 저자는 당연히 살아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혹시나 이 사람이 그래서 죽었다는 건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그녀가 되어 함께 슬퍼하고 함께 죽음을 원하고 함께 모험을 결심했다.
저자이자 주인공인 그녀는 혼자 살며 스물아홉 살의 생일을 홀로 맞이한다.
몸무게는 70kg이 넘고 남자친구에게는 실연을 당하고 홀로 맞는 생일을 축하하겠다고 사온 작은 딸기 케이크 한 조각 위에 얹혀 있던 딸기가 굴러 떨어졌을 때, 그리고 떨어진 딸기를 먹겠다고 그것을 찾아 주워들었을 때, 그녀는 죽음을 결심한다.
그녀가 죽음을 결심한 것은 남들에게는 사소해 보일 수도 있는 작은 사건이었지만 그 일련의 행동 속에서의 그녀 심정이 공감이 갔다.
29살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고 이 책을 처음 발견한 것은 영풍문고에서였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도중 시간이나 때울 겸 들렀던 서점에서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책을 집어 들었다.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 들었던 생각은 더도 덜도 아닌 ‘응?’이 전부였다.
그리고 소설인지 수필인지 궁금해 하며 책 앞표지를 넘기고 그것이 수필임을 알았을 때 즉, 이 책을 쓴 사람의 실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책이 나왔으니까 저자는 당연히 살아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혹시나 이 사람이 그래서 죽었다는 건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의 생존 여부를 궁금해 하며 그 결말을 알기 위해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순식간에 나를 사로잡았다. 저자의 생존여부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그 책 속의 주인공은 곧 내가 되었다. 나는 그녀가 되어 함께 슬퍼하고 함께 죽음을 원하고 함께 모험을 결심했다.
저자이자 주인공인 그녀는 혼자 살며 스물아홉 살의 생일을 홀로 맞이한다. 몸무게는 70kg이 넘고 남자친구에게는 실연을 당하고 홀로 맞는 생일을 축하하겠다고 사온 작은 딸기 케이크 한 조각 위에 얹혀 있던 딸기가 굴러 떨어졌을 때, 그리고 떨어진 딸기를 먹겠다고 그것을 찾아 주워들었을 때, 그녀는 죽음을 결심한다. 그녀가 죽음을 결심한 것은 남들에게는 사소해 보일 수도 있는 작은 사건이었지만 그 일련의 행동 속에서의 그녀 심정이 공감이 갔다.
원래 일상에서의 쓸쓸함은 엄청난 불행 속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또한 죽음을 결심할 만한 계기도 엄청난 불행의 소용돌이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죽음을 결심한 주인공은 이내 생각을 바꿔 자신에게 1년의 유예기간을 준다.
1년 후에 남은 돈을 몽땅 들고 라스베이거스로 가자. 그 곳에서 돈을 모두 쓰고 죽자-고 결심한 것이다. 그녀는 그 때부터 1년 후를 위해 미친 듯이 돈을 벌고 미친 듯이 포커를 공부한다.
여태껏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는 치열한 삶이 시작된다. 죽기 위해서.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죽기 위해서 그렇게 치열하고, 살아온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죽음을 포기할까봐 걱정 아닌 걱정이 되었다. 아니, 걱정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아쉬움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치열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죽음에 대한 목표가 흔들리지 않는 그녀를 보며 또 한 편으로는 놀랍고 안타깝기도 하였다.
| 핵심어 | 문서 속 설명 |
|---|---|
| 라스베이거스 |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
| 죽음 | 그만큼이나 간절히 죽음을 원하고 있구나. |
| 딸기 | 몸무게는 70kg이 넘고 남자친구에게는 실연을 당하고 홀로 맞는 생일을 축하하겠다고 사온 작은 딸기 케이크 한 조각 위에 얹혀 있던 딸기가 굴러 떨어졌을 때, 그리고 떨어진 딸기를 먹겠다고 그것을 찾아 주워들었을 때, 그녀는 죽음을 결심한다. |
| 생일 | 저자이자 주인공인 그녀는 혼자 살며 스물아홉 살의 생일을 홀로 맞이한다. |
그녀와는 다른 의미겠지만, 그녀가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나의 긴장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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