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보코프는 아름다움 하나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믿는 탐미주의자다.
그러나 그의 문장이 아름다운 이유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다 읽고 나면 비로소, 아, 그래, 참 아름다웠구나, 그런 인상이 남을 뿐이다.
험버트는 어린 시절의 사랑의 추억에 갇혀 그것을 이상화하고 어린 소녀에게 투영하였다.
험버트의 입장에서 보면, 솔직한 것이다.
본인이 유년 시절 느꼈던 감정들으 때가 되어 발현되었을 뿐이다.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으나, 우리가 먹는 날고기나 회 같은 음식들을 “맛있어 보인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누군가(예를 들어 비건)들에게 야만적이고, 끔찍한 일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진정한 관념을 개인이 진리인 마냥 단정 지을 수 없다.
” (22p) 욕망에 대해 본인을 객관화 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사랑이란 감정을 짚어 보면 행복만 있지 않다.
행복의 반대편에는 불행도 존재한다.
“롤리타는 왜 험버트에게 돌아가지 않았나?"
나보코프는 아름다움 하나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믿는 탐미주의자다. 그러나 그의 문장이 아름다운 이유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다 읽고 나면 비로소, 아, 그래, 참 아름다웠구나, 그런 인상이 남을 뿐이다.
『롤리타』를 번역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종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힘을 주면 금이 갈 것 같아서 한없이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햄버트의 진실 된 사랑을 이야기 하면서, 그 대상이 아동이라는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성적인 관능은 우리 개개인 마다 다르며, 스타일이 다르다. 성관계(에 대해도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취향이 다르고, 관계 방법도 다르다. 이러한 사이 속에서 존재하는 미적인 가치와 갈등에 대해 우리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나보코프의 소설에 대한 지론을 반영하듯, 이 소설은 기존의 모더니즘적이고 리얼리즘적인 소설 경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롤리타와 험버트와의 관계도 환상과 현실 사이에 존재하며 동시에 순수함과 악함 사이에 존재하는 모호한 관계이다.
| 개념 | 정의(본문) |
|---|---|
| 험버트 | 험버트는 정신적으로 연결 되는 사랑을 원하는 대목이다. |
| 롤리타 | 롤리타는 사랑에 대해 험버트 만큼이나 고민해볼 경험이 없는 단순한 어린 아이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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