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관련 과목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우리나라 정부 및 중앙은행의 대처를 살피고 현재 한국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논하라는 과제에 맞춰 작성된 보고서입니다.
원인 부분은 IT 혁신으로 경기 확장과 저물가가 오래 이어지던 미국이 IT버블 붕괴 뒤 정책금리를 1%까지 낮추면서 유동성이 크게 늘어난 흐름을 설명합니다.
같은 부분에서 금리가 다시 오르자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주택가격이 떨어지면서 연체율이 치솟았고, 부실 대출을 기초로 한 증권과 파생상품의 가격이 무너져 대형 투자은행의 부실로 번진 과정을 수치와 함께 정리합니다.
금융안정화 부분은 다섯 차례에 걸친 정책금리 인하, RP 매입 대상 확대, 채권시장안정펀드 설립, 주요국과의 통화 스왑, 은행 외화차입 지급보증 같은 조치를 소개합니다.
대출정책과 구조조정, 경기부양 부분은 총액한도대출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상시적 구조조정 방침, 추경예산과 감세, SOC 투자와 녹색뉴딜, 주택 규제 완화로 이어진 대응을 정리합니다.
결론에서는 저성장과 청년 실업 속에서 노동시장 개혁과 직업교육 확대, 경제성장 중심의 정책을 주장하고 있어 금융위기와 경제정책 과제를 준비하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미국은 1991년부터 2001년의 IT버블이 붕괴될때까지 무려 120개월의 경기확장기를 보였다. 이전의 미국 경기 순환기 가운데 최장 기간의 경기 확장에도 불구하고 경기 순환 말기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던 물가불안이 재현되지 않았다. 경기상승과 저물가가 장기간 유지되는 현상을 IT혁신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을 원인으로 보고 이를 신경제(New Economy)라고 칭하기도 했다. 신경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경기변동이 사라질것이라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지만, IT버블의 붕괴를 계기로 그 주장이 사라졌다.
이와 같은 물가안정은 미국 FRB가 정책금리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요인이 되었는데, 경기상승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의 정책금리인 5%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러한 정책 금리인하에 힘입어서 미국의 경기하강은 8개월만에 끝나고 2001년 11월부터 다시 상승했다. FRB가 정책 금리를 다시 인상했지만 그동안 지나치게 낮았던 금리로 인해서 시장 유동성이 팽창했다. 동시에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 대책이 추진되었다. 공격적인 경기부양대책에 기업의 투자가 2003년에 감소세를 멈추면서 2004년부터 뚜렷한 증가세로 이어졌다. 이를 확인한 FRB도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한 기대물가 상승을 차단하기 위해서 2004년 중반부터 정책 금리를 단계적 인상하기 시작했다.
모기지 대출의 부실에 따라서 연체율이 특히 매우 높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기초 자산으로 해서 발행된 주택 저당증권과 신용위험 스왑의 가격이 폭락했다. 미국 BBB신용 위험 스왑의 가격은 2006년에 비해서 10%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당시 이들 파생상품에 너무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 했던 신용평가사들이 뒤늦게 신용등급을 하향시키면서 파생상품의 가격 폭락을 부채질 했다. 파생상품의 가격폭락으로 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던 상업은행, 투자은행, 헷지펀드들과 파생상품을 보증했던 채권보증회사인 모노라인이 대규모 손실을 입었고 2007년 6월 미국의 5대 투자은행인 Bear Stearns의 부실이 현실화 되며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 시기 | 내용 |
|---|---|
| 2001~2003년 | IT버블 붕괴 뒤 정책금리 1%까지 인하 |
| 2004년 이후 | 정책금리 단계적 인상 |
| 2006~2008년 | 주택가격 하락과 모기지 연체율 급등 |
| 2007~2008년 | 파생상품 가격 폭락과 투자은행 부실 |
| 분야 | 주요 조치 |
|---|---|
| 통화정책 | 정책금리 인하, RP 매입 확대 |
| 외환시장 | 통화 스왑, 외화차입 지급보증, 외평기금 확충 |
| 대출정책 | 총액한도대출 확대, 중소기업 지원 |
| 재정정책 | 추경예산, 감세, SOC 투자 확대 |
저성장과 높은 청년 실업이 이어지는 한국경제가 성장 동력을 되찾으려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직업교육 기관을 늘려야 한다고 본다. 청년 세대가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술 경쟁력이라는 강점을 살리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환불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