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백년지계(百年之計)의 근본은 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교육정책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은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만 해도 그렇다.
얼마 전까지 논란의 대상이던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가 백지화 되었지만 관련 대책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내신9등급제를 유지하던 상대평가를 대체하기 위한 방편으로 2012년 절대평가 제도를 학교 현장에 도입했지만 아직까지 입시에 반영되지 못한 채 2018년까지 유예된 상황이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내신제도는 학생 개인의 장단점 파악과 피드백 제공 등에 대한 형성평가적 기능은 물론, 교수학습을 개선하는 역할에도 미흡하다.
수능 또한 마찬가지이다.
애초 학생들의 학업 수행능력과 사고력 함양에 가장 적합한 시험제도일 것이라는 기대는 잊혀진지 오래다.
지금까지 수능과 내신은 상대평가제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 백년지계(百年之計)의 근본은 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교육정책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은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교육이 계층 간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깊숙이 박혀있다는 것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대학 입시 과정 또한 치열하다. 최순실 게이트 진실이 밝혀지게 된 도화선 중 하나가 ‘정유라 입시비리’라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학 입시 제도도 바뀌고, 더 크게는 교육정책마저 바뀌고 있다는 점은 한국 교육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해마다 수능 시즌이 되면 나도 모르게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나의 기원이 그들의 합격여부에 작은 힘이라도 되어 주기를 바라는 조바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정권 교체 시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이나 입시제도에 대한 불안감이 합격에 대한 두려움이 되어 짓누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틈은 벌어지기 마련이고, 그 틈으로 인해 일생의 승패가 영향을 받으니 말이다. 이번 수능도 예외는 아니다.
| 개념 | 정의(본문) |
|---|---|
| 한국 | 한국은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
| 수능 | 수능은 대학별 본고사, 예비고사, 학력고사 등에 이어 1993년에 도입된 대학 입시 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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