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새로운 방식의 SF소설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래 과학기술이 다양하고 신비로운 세계로 데려간다.
그 세계에서 인간 배아마저도 디자인할 수 있고, 외계에 살고 있는 지성 생명체와도 서로 교류할 수 있으며, 데이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미 죽은 가족과도 만날 수 있다.
릴리는 아름답고 완벽한 몸을 가진 인간들만 있는 유토피아 세상을 건설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간배아 디자인으로 인해서 완전한 개조인과 그렇지 않은 비개조인 간의 위계서열이 심각해지는 디스토피아가 도래하자, 릴리는 결함이 존재하는 아이들로만 구성되서 차별과 배제가 존재하지 않는 지구 밖의 '마을"을 건설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을은 행복으로 가득찬 유토피아가 되어야 했지만 마을 안의 아이들은 성년이 되면서 지구로 순례를 떠나게 될 때 매번 귀환하지 않는 순례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데이지는 문득 알게 된다.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서울: 허블, 2019.’ 를 읽고 나서 -사회기술적 맥락을 중심으로 I. 들어가며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새로운 방식의 SF소설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미래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래 과학기술이 다양하고 신비로운 세계로 데려간다. 그 세계에서 인간 배아마저도 디자인할 수 있고, 외계에 살고 있는 지성 생명체와도 서로 교류할 수 있으며, 데이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미 죽은 가족과도 만날 수 있다. 그 속에서 언젠가는 닿을지 모를 유토피아를 꿈꿀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다. 여기서 그려내는 세계는 지금 현실의 사회 문제들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여성 및 비혼모, 장애인이나 이주민을 비롯한 약자와 소수자들에 관한 차별은 선명하고, 결과 성과 위주의 시스템 안에서 비경제적 가치는 제외되며, 정상성이라는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존재들은 역사의 기록에서 배제된다. 이 책을 읽고 첨단 과학기술로 사람들이 도달한 세계는 정말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는지 생각해보고 기술사회적 맥락을 성찰해보고자 한다.
| 개념 | 정의(본문) |
|---|---|
| 이런 점에서 사회 | 이런 점에서 사회는 곧 무지의 사회이기도 하고 무지를 이해하고 위험을 대비하고 예방하며 축소하기 위해서 과학기술에 의존하지… |
| 미래 | 미래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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